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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영어 공부어플 스픽] 공부 후기, AI기능 후기 그리고 2023 계묘년 새해 매일 영어공부 챌린지!

by 여기는 목성 2023. 1. 8.

 

안녕하세요! 여기는 목성입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다양한 일상의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제가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영어공부어플 '스픽'를 한 달 넘게 사용한 후기와, 새해로 넘어오면서 매일 공부를 하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한 챌린지를 성공했다는 소소한 소식 알려드립니다.

 

영어공부, 정말 매년 초 다이어트와 금주,금연,운동 등 다양한 다짐과 함께 따라오는 종목 중에 하나인데요. 저 또한 매년 꾸준히 하고자 노력했는데 금방 무산되었던 종류 중 하나예요! 

 

잘하고자 하는 큰 마음에 비해 의지력과 실천력이 미약했던 저 같으신 분 정말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잘하고 싶은 그 마음 때문에 영어 사교육에 쓴 돈만 해도... 모으면 어학연수 가고 남았을 것 같네요. 

저는 어렸을때 엄마가 등록해주신 윤선생 영어교실부터 시작해서 구몬, 로제타스톤, 또 성인이 되면서 대학교 필수 원어민 수업도 듣고 인터넷 강의도 많이 들어보고, 영어로만 대화하는 스터디에도 참여해 보고.... 나중에는 정말 큰맘 먹고 월스트리트 어학원에서 거금을 결제하면서 그때는 정말 영어 잘하게 될 줄 알았거든요...? 그때뿐이더라고요...

 

사교육에 신물이난 저는 일단 내가 아는 어휘나 문장을 알아야 하겠다 싶어 단어집이나 회화집, 문법부터 시작해보기도 하고 재밌게 해 보자 하면서 좋아하는 영화의 대본, 스크립트를 뽑아서 읽어보고 쉐도잉도 해보고, 유튜브로도 하면서 어느 날 만난 레드키위라는 어플에는 또 그런 영화나 팝송, 해외 토크쇼 영상이 다 준비돼있어서 결제해서 해봤는데 결국은 다 꾸준히의 문제이더라고요. 매일 시간내고 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그리고 또 배웠다고 다가 아니라 정말 이렇게 타자를 쓰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돼서 나와야 하는데 영어권환경에 거주 중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어렵다고 느꼈어요. 

 

 


 

 

 

 

 

 

요즘은 정말 사교육 어플이나 프로그램이 잘된 게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 쓴맛을 다 맛보고도 아직 영어를 포기 못한 저는.... 타일러 영어부터 스피킹 맥스, 간단한 학습지, 스픽, 뇌새김 다 한 번씩 들어가서 어떤 커리큘럼인지 무료체험도 해보면서 깔딱거리다가....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부담돼서 포기하고 늘 넷플릭스로 프렌즈를 보며 어느새 드라마만 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었죠.. 그러던 지난 11월 말경 제가 항상 눈독 들이던 스픽이 한 달에 만원도 안 하는 가격으로 할인을 하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결제했습니다. 광고 아니고요...

 

스픽 한창 처음 나왔을 때 일주일 무료체험 해보고 일단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문장을 내 입으로 반복하고, 응용하고, 말해보고, 또 원어민과 롤플레잉 하는 게 한 수업 텀이고 다해도 1-20분 내로 끝나는 수업인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메뉴(?) 같은 것에 들어가면 주기적으로 복습이 되는 기능이 가장 좋았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영어 실력에 비해 도전해 본 게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 효과를 미미하게나마 봤던 것이 유투버 우기부기님이 알려주신 주기별 복습 방법이 있거든요. 그게 딱 스픽의 복습기능에 적용돼있어서 조금 놀라웠고, 이거 진짜 내가 제대로만 하면 적어도 레벨 업을 할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또 짤막한 릴스 같은 영어 팁도 있고, 상황별 대화를 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정말sns할 시간에 스픽를 하는 게 백번 낫고 무엇보다 덜 부담스러웠어요. 반복이 너무 잘 돼있습니다. 진심으로 스픽 개발자 누구세요... 감사합니다.. 사실 sns가 훨씬 재밌죠. 하지만 sns는 하면 남는 게 없는데 스픽는 하면 영어 실력이 남잖아요... 그리고 또 좋은 건 내 발음이 어떤지 바로바로 체크해서 알려주고 잘 몰랐던 애매한 발음도 스스로 계속해보면서 맞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는 점! 여러모로 저에게는 가히 최고의 영어교육이 되는 중인 스픽입니다...

 

그리고 이게 제가 요즘 부지런해진 건지..(?) 뭔가 시작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별스럽지 않게 매일 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뭐든 의지보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나요.. 학원 다니고 스터디 다닐 때는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가기 싫은 적이 많았는데 스픽는 그냥 집에서 할 수 있고 상황과 문장 응용을 여러 번 적용해서 사용해볼 수 있어서 자꾸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도 계속 바뀌는 것도 재밌어요. 간혹 가다가 원어민 선생님들 발연기도 있는데, 갑자기 연기 너무 잘하는 분들도 있어서 꽤 흥미롭습니다. 연기자 지망생이신 걸까요?  

 

 

 

 

 

 

 

 

 

 

 

스픽의 화면 구성은 이렇게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홈에는 내가 진행 중인 단계에 오늘 내가 할 수업이 뜨고요. 내가 오늘 배울 문장 1-3개 정도 먼저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면서 따라 해보는 수업 1개, 내가 말하면서 반복해보는 스피킹 수업1개, 마지막으로 점검할 겸 원어민과 대화하는 수업은 천천히, 보통속도, 빠르게 이렇게 반복할 수 있어서 쉽게 익혀져요. 

 

 

 

 


 

 

 

 

 

 

그날의 첫 번째 수업이 끝나면 이렇게 내가 오늘 배운 문장의 틀을 요약까지 해주는데 저는 이거 맨날 캡처해서, 다이어리에 기록하면서 한번 더 익힌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이렇게 대화를 하는데 대화의 끝마다 조금씩 선생님의 재량인지 연출팀의 디렉팅인지 모르겠지만 다르게 해 주셔서 재밌어요. 저분이 제가 말했던 갑자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던 분입니다... 정체가 궁금하네요. 

스픽 직원분들도 아마 같은 생각이었을까요? 이분한테만 갑자기 쿠키영상이 있어서 더 재미난 수업이었습니다. 

 

 

 

 

 

 

탐색 코너에 들어가면 정말 인스타그램 탐색처럼 다양한 상황과 짧은 상식릴스도 있고, 이렇게 원하는 상황에서 알고 싶은 표현들도 배울 수 있답니다. 몇 번 본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저렇게 의상까지 준비해서 상황극을 해주시는 걸 보니 약간 서프라이즈 같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길에서 마주치면 말걸 듯요.

 

 

 

 

 

 


 

 

 

 

 

 

 

그리고 이건 스픽에 또 하나 엄청난 기능 ai와 대화하는 건데요. 저 진짜 운이 좋았던 것이 제가 결제하고 얼마 안돼서 새로 생겨났더라고요. 상황을 쥐어주고, 내가 할 질문 목표 던져주고, 어려우면 쓸 수 있는 표현 미리 연습해 볼 수 있고 그 후에 상황에 던져진 채 ai와 대화를 해보고 첨삭까지 해줍니다.... 너무 좋아서 해자다 생각헀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이 ai기능은 처음 출시라 지금 사용할 수 있고 따로 비용을 내야 하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비싼 거 같더라고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나중에 또 포스팅해드릴게요! 혹시 스픽 관계자분...?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스픽 후기는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새해 계묘년, 정확히는 전 12월 마지막주부터는 전혀 부담 없이 하루도 안 빼놓고 스픽하고 있네요. 진짜 제 돈으로... 결제하고 사용 중이에요. 이것저것 다해보고 추천하는 거니까 새해 영어실력 늘고 싶다! 비싸지 않은 비용으로 또 시간 많이 들이지 않고, 사람 만나서 하면 굳어서 일단 실력부터 키우고 인간 앞에서 영어 하겠다...! 하시는 분들 다 스픽 추천이요... 우리 모두 원하는 능력치에 닿을 수 있는 새해가 되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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