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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사당역 서브웨이 ] 사당역에 서브웨이SUBWAY 생겼어요~~~!

by 여기는 목성 2022. 10. 21.






사당역 서브웨이
NEW NEW NEW

 


사당역 11번 출구 앞 위치
영업시간
월-일 8AM-23PM

( 02-6941-0386 )








사당-방배-이수-남성역까지 거주하시고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 주목하세요!
며칠 전 귀가하는 길에 저 건너편에서 거대한 초록빛이 느껴졌어요.
자세히보니 서브웨이 사당역점 공사중 이라는 현수막이지 뭡니까!

감격.....환호....!
이 주변 사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죠.
이 서브웨이 하나 먹으려면 방배역이나 낙성대역으로 가야 해서 포기하고 말았던 그 때를...
이 서브웨이 하나 배달이라도 시켜볼까하면 배달팁이 샌드위치 하나 가격이어서 먹지를 말자...했던 그때를...
서브웨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하고 매일 같이 노래하던 동작구 주민들의 소리를 듣기라도 한건지

드디어!!!!!!
사당역 바~로 앞에 서브웨이가
오픈했습니다!!!!!!!
소리..질러....!

 

 

공사 중인걸 발견하고부터 오픈하기를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역시 한국!
정말 빠른 시일내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봤습니다.
완전 새삥이네요....
나는 새삥...모든 게 다 쌔삥..
사당역을 와도 언제여냔 DM와...
I'M TOO DELICIOUS....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정말 깨끗하구요!
또 새로 공사한 곳 치고 그 특유의 머리 아픈 환경 호르몬 냄새 안납니다! 굿~!
메뉴를 골라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메뉴
추천메뉴로 잘나가는 거 추천하는 거
버섯이 왔썹!
이런거 있네요.
그러나 저는 늘 먹던 거 먹습니다.
이탈리안B.M.T 제일 맛있어요.


서브웨이 주문 어렵고 부끄러운 분들 위해서 주문방법과 순서 한번 써볼까요?
사실 그냥 조금 차가워도 직원분이 하는 말에 그냥 대답하면 되는데요.

간혹가다 너무 무섭고... 빠르게 말하고 잘안들리게 말하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그래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적어보겠습니다.

 

1. 계산대 반대쪽 메뉴판쪽으로 걸어간다.
2.메뉴를 보고 먹고 싶은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말한다. 샌드위치는 몇CM인지 말한다.
세트는 계산할때 말하시면 됩니다.

 

3.선택한 샌드위치에 들어갈 빵을 선택한다.
(허니오트, 플랫브래드 추천해요 :))

저는 오랜만에 플랫브래드를 선택했습니다.
부드럽고 쫄깃해요.

 

직원분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천천히 큰 그림 보면서 선택하셔도 됩니다.
그림이 확실히 실물보단 더 맛있어 보이긴하네요...

 

4. 치즈를 선택한다.

저는 모짜렐라 치즈 선택했습니다.
그냥 치즈맛난다~ 정도는 아메리칸치즈
짭쪼름하네? 감칠만나네? 음~ 치즈향 하는 느낌을 원하시면 슈레드치즈
쫄깃한 느낌의 치즈를 원하시면 모차렐라 치즈
선택하시면 되요!

치즈까지 선택하면 빵구워드릴까요? 하는데
매장에서 바로 드시는거면 굽는게 묻고 따질 것 없이 더 맛있고,
조금 시간차를 두고 드시는 거면 안굽고 가져가서
집에서 살짝 데워드시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TIP. 팁을 하나 드리자면 빵을 굽기 전에!
혹시 생 양파 맛을 싫어하신다거나 구운 양파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파 올려서 구워주세요~ 하면 그렇게 해주신답니다.



5. 추가하고 싶은게 있으면 추가한다.
전 가끔 아보카도 추가하면 맛있더라구요!

6. 안먹는 야채는 빼달라고 하고, 좋아하는 야채는 더 넣어달라고 말해요~!
예를 들어 저는 피클향을 싫어해서 피클은 빼주시고 올리브는 많이주세요.
라고 한답니다.




 







7.소스 선택
선택이 어려우시면 잘어울리는걸로 뿌려주세요~ 라고 해도 되고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후추나 레드와인, 올리브오일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소스가 너무 많아서 새는 게 싫다! 하신다면 소스 반만 넣어주세요~!
이런식으로 조절 가능하답니다^^

8.자 이제 세트로 구매하실지, 음료를 선택하실지 등등
드시고 가실지, 포장해가실지 말씀하시고 계산하시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캔음료가 아니면 옆에 준비되어있는 음료 기계에서 따라서 마시면 되세요.

TIP. 하나 통째로 들고 먹기 힘드시거나 동행자분과 나눠드시고 싶으시면
나이프 하나 주세요.
라고 하면 챙겨주십니다.
물티슈도 말하면 챙겨주세요!



자 이제 앉을 자리를 볼까요~?

원래 롯데리아 있던 곳이라 그런지 공간이 굉장히 넓어요.
쇼파자리, 단체석, 창가 바테이블 모두 충분히 준비되어있네요.



넓직한 테이블 옆에 콘센트도 있어서 좋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는 평일 낮시간대에는 조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도 좋겠어요.




섭섭한데요...한마디로 섭웨이 광고 꾀어낸 강태오씨...의 모습이
대문짝만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사당 어머니들은 벌써 알고 이렇게 모여계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너무 귀여우셔요....





플랫브래드
모짜렐라치즈
후추와 레드와인 소스
올리브 많이로 이루어진
저의 이탈리안 비엠티입니다.

 

바깥 풍경도 참 좋아요....
따뜻한 햇빛과 버스정거장...도로...올리브영...
이곳이 바로 문명의 도시이네요.

사당 서브웨이 스테이션 바로 앞의
서브웨이라니....
다시한번 감격스럽습니다.

 

 




사실 직원분들은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어색하시고...
손이 크진 않으셨는데
다른 지역처럼 점점 달라지겠지요...ㅎㅎㅎ
다른 지점 만큼 야채나 치즈가 푸짐한 느낌은 못받았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우리도 이제 서세권~~~~

서브웨이야 나의 위를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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