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덕소 깔끔하고 맛있는 저온숙성 숯불직화구이 전문점 [덕소집]

by 여기는 목성 2022. 1. 12.

 

 

월요일 정기휴무일

화-일 4시 오픈 11시 마감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눈이 오면 따스한 불판이 떠오르지...

 

얼마전 가족들이 맛있게 먹고 왔다고 추천해준

덕소집 숯불구이 집으로 향했다!

 

 

 

아니 와부읍... 덕소에 이런 곳이.....? 할 정도로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고 가게 내부도 정말 깔끔하다.

 

 

 

 

 

 

 

 

 

 

붉은 인테리어 속에서 하얀 눈을 보고 있자니 

영화 캐롤 속의 누군가가 된 기분이 들었다...

저 승용차안에서 케이트 블란쳇이 나오지 않을까...?

덕소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얼른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았다!

 

 

 

 

 

 

 

 

한정판매 라는 글씨에 눈과 마음이 가지만 일단은

추천받은 소갈비살 2인분을 주문해보았다.

고기는 언제든 추가 할 수 있으니까.

이미 추가할 걸 난 알고 있으니까.

 

된장찌개도 시킬꺼란걸 난 알고 있으니까..

 

 

 

 

 

 

 

 

 

 

 

 

 

상차림은 쌈야채와 빨간김치 백김치 절임양파 마카로니 마늘 쌈장 명이나물 등등이 나온다!

 

 

 

 

 

 

 

 

 

 

 

 

 

주인공인 숯불과 고기를 기다리며 둘러본 가게 내부 

너무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진짜 안심된다.

사실 덕소내에 타 식당들은 조금 테이블 간격들이

늘 신경쓰여서 그냥 안갔는데 

드디어(눈물....) 덕소에도 갈 고기집이 생기다니

이사가기 전까지 이 고기집에 자주 오겠다! 

다짐을 하지...

 

 

 

 

 

 

 

 

 

 

 

멋진 숯불님이 오셨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지 요즘은 생각보다 숯불구이집이

많이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오랜만에 뵌 숯불님이 반가웠다.

저 갈비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불판도

 

얼마전에 완다비전을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완다색이라는 생각도 들고

내게도 염력이 있다면 숯불구이를 쉽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소갈비살 14,000원 

 

 

주문한 소갈비살 2인분 정말 싱싱하다. 

빛깔이 아주 곱다... 버섯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소는 이렇게 조금씩 자주 구워야 마음이 놓인다.

 

 

 

 

 

 

 

 

어머 기가막혀 기본 반찬으로 계란찜도 나오는데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판매해도 손색 없을 계란찜... 

 

 

 

 

 

 

 

 

 

맛있는건 끊기면 안되그등요..

계속해서 호흡이.... 이 타이밍이.... 끊이지 않게 적절하게

굽고...굽고....먹고...먹었다.

 

 

 

 

 

 

 

 

 

파김치에 먹고.... 와사비랑 먹고....

이 집 파김치 진짜 맛있었다.

고기집에서 김치 잘해야되는 건 하나의 큰 룰이자

거대한 고기집 세계관의 원칙이다.

 

소금과 와사비가 맛있는 것도....!

 

 

 

 

 

 

 

 

다 먹어가니 또다시 난 메뉴판을 꺼내보았다.

이미 내마음 속에 예정해두었던 

특수부위! 한정판매!

딱지가 붙어있던 그 이름도 생소한

돈미박삼각살

을 추가해보았다! 

항정살도 살포시 하나.....

 

 

 

 

 

한돈 항정살 14,000

 

 

 

 

돼지고기가 이렇게 빛깔이 좋을 일인가...

겹겹이 껴있는 지방이 너무 청초하다...

 

 

 

 

 

돈미박삼각살 10,000

 

 

 

 

궁금했던 돈미박 삼각살은 

껍데기에 살코기가 붙은 특수부위라고 한다.

껍데기의 꼬들함과 고기의 고소함을 함께 맛 볼 수 있다니...

천재적이다. 

삼각형으로 잘라서 삼각살인가...?

 

 

 

 

 

소갈비살은 미국산이고

돼지고기는 전부 국산, 한돈이라고 한다.

모든 고기메뉴는 1인분에 160g!

 

 

 

 

 

 

 

고기의 마무리는 된장찌개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공기밥 기본제공! 

 

훌륭한 덕소답지 않은 덕소 고기집이었다.

 

 

 

(충격고백)

 

난 어릴때부터 엄마가 해주는 된장찌개보다 고깃집 된장찌개를 좋아해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