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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Three Of Us 쓰리오브어스] 성수동 연무장길 아시안 푸드 네추럴와인바

by 여기는 목성 2022. 1. 18.

 

 

 

 

 

 

11:30-14:30 / 18:00-24:00

일요일 휴일

 

 

 

 

 

 

 

2022년 새해를 맞아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새해인 만큼 늘 먹던 뻔한 것 말고 

새로운 음식,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어서

친구가 예약해 놓은 성수동의 아시안푸드, 네추럴 와인바

 < 3 of us >

 

 

 

주택을 개조한 식당이었고, 

북적거리는 성수동에서 골목길 사이로 들어가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심플하고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 

늘 탐내오던 저 버섯 조명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에 테이블마다 테이블조명이 있어서

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창도 커서 자리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 분위기도 좋고

귀여운 고양이들도 많이 왔다갔다한다.

 

 

 

 

 

 

 

 

 

테이블부터 의자 벽면 쇼파 흔한 인테리어가 아니어서 좋았고

분위기 자체가 너무 편안해서 좋았다.

흘러나오는 노래 선곡들도 딱 편안하게 식사하고 대화나누기에 좋았다.

특히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설명도 너무 잘해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식당엔 아보카도 튀김이라는 생소한 메뉴가 있고 그게 또

이 가게의 시그니처라고 꼭 먹어봐야한다는 소식에 주문을 했다.

아보카도 튀김 말고도 다양한 건강하고 또 맛있는 메뉴가 많았어서 

주문하기가 꽤나 어려웠다.^^.... 행복한 고민

익숙한듯 하면서도 새로운 메뉴들이 많아서 더 궁금했다. 

 

 

 

 

 

 

 

Fried avocado 아보카도 튀김 12,000원

 

 

 

살다 살다 아보카도 튀긴건 또 처음 먹어보는데 역시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맛있는 아보카도를 튀기니까 진짜 환상이었다. 

거기에 셰프님만의 소스와 후추도 살짝 뿌려있고

저 소스! 콕 찍어서 먹으니까 끝도 없이 들어갔다.

왜 시그니처인지 증명 제대로 해준 메뉴!

 

 

 

 

 

 

Slow cooked pork belly 동남아식 동파육 34,000

 

 

그저 고기와 고수가 먹고 싶어 시킨 메뉴였는데 이 메뉴의 하이라이트는

저 오이! 였다.

난 사실 오이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안좋아하지도 않는데 

이 오이는... 한 입 먹자마자 약간 들기름? 같은 향이 나고 고소해서

고수와 고기와 곁들여 먹는데도 주인공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이런 의외의 맛을 발견하면 너무 기분 좋다.

당연하게도 동파육은 너무 부드럽고 고수도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저 메뉴는.. 해산물 샐러드 쌀국수... 이랬는데 가격이랑 메뉴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근데 딱 위에 시킨 아보카도와 동파육과 함께 먹기에 조합이 너무 좋았다.

상큼한 야채와 얇은 쌀국수면!

 

 

 

 

 

 

 

 

 

 

 

 

 

좋은 사람과 좋은 장소에서 좋은 이야기를 하는 건 언제나 행복하다.

이렇게 새해부터 좋은 추억을 쌓아서 너무 행복했다.

영양가 있는 음식과 대화가 사진이 저렇게 찍히는 줄도 몰랐는데

그만큼 가득한 행복이었다는 증거가 남아서 즐겁다!

싹! 싹! 남김 없이 clear!

 

 

 

 

 

 

 

 

 

 

음식과 함께 화이트와인 한잔씩 했다.

직원분께서 와인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친절하셨던 기억이..

음식과 잘어울리는 와인으로 가져다 주셨는데

딱 한잔 정도 즐기는걸 좋아하는 우리에게 

먹기 좋은 와인이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저 너머로 내내 이 곳에서 돌보는 길냥이들도 보인다.

게다가 아기냥이들...♥

 

 

 

 

 

 

 

 

 

이렇게 이쁜 아가냥이들과 길냥이들을 돌보는 이 식당 관계자분들... 정말 복받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직원분들께 들은 tmi는 저 어른 냥이는 아가냥이들의 엄마가 아니라고..!

엄마는 다른 곳에 있고 이 냥이는 그냥 책임감이 강해서 

이 아가들을 셋이나 돌봐주고 있다고 한다...쏘..스윗...ㅠㅠ

 

아직...세상은... 살만하다!

 

 

 

성수동, 성수역근처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기분도 좋은 

쓰리오브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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