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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버거킹 신메뉴 햄최몇? ]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3,4 그리고 1900원 망고선데 아이스크림

by 여기는 목성 2023. 5. 4.

 

 

 

안녕하세요. 여기는 목성입니다. 요즘 길을 걷다가 버거킹이 보이면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이 있는데요. 바로 신메뉴 콰트로 맥시멈입니다. 풀네임은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 3 그리고 4'입니다. 대체 누가 지은 거요..? 

아무튼 이 극강의 비주얼이 요 근래 계속 저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4장은 조금.. 부담스러워서 3장으로 도전해 봤어요. 우리 엄마보다 자주 카톡 보내는 버거킹플러스친구에서 단품구매 시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줘서 사용해 보았어요. 단품이지만 14000원 정도의 가격대... 아니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키오스크로 사이드를 쉽게 변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래도 어르신들은 많이 불편하신 게 많이 보여서 뭔가 협의점이 필요한 듯하네요. 아무튼 저는 오동통한 버거킹의 감자튀김을 놓치지 않았고요. 탄산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추가금액을 내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변경하였습니다. 몰랐는데 버거킹에도 코울슬로가 생겼더라고요! 코울슬로 먹으러 kfc 가는데 앞으론 버거킹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아무튼 주문을 하고 잠시 후 버거 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구성은 아는 그 구성 그대로 간단합니다. 음식보다 사진이 더 맛있어 보이는 마법을 보고 계십니다. 과연 저 봉투를 열면 똑같은 음식이 있을지 기대해 보며 오픈해 보았습니다. 

 

 


 

 

 

종이를 열어보니 사실 물음표가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겪어본 듯한 데자뷔... 너무 아름 다운.. 다운... 다운... 뷰....

그렇죠 항상 신메뉴가 나올 때마다 기대하고... 실망하고... 먹고... 인정하고... 이 패턴은 반복인 것 같아요. 이번 신메뉴도 사실 오픈하자마자는 실망이 먼저 밀려왔습니다. 생각보다 옆으로 더 넓고 그림에 비해 두께가 너무 얇은 것 같은 것은 제 착각일까요? 수제버거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요? 한입.. 두 입... 그냥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냥 배고파서 계속 먹다 보니 오... 중간부터 뭔가... 맛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가장자리에 비해서 패티의 중간 부분이 더 촉촉해서 맛있었고 의외로 콰트로! 콰트로 치즈가 굉장히 주인공의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특유의 치즈향이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먹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양파와 치즈의 조합이 은근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패티 3장은... 너무 배부르고 목 막혀요.. 야채도 없고.... 이거 드실 때 프렌치프라이 감자튀김 말고 코울슬로로 변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치즈 정말 맛있는데 너무 줄줄 흘러서 힘들었습니다. 버거 받아오실 때 꼭 티슈 더 챙겨 오세요. 물티슈 요청했더니 없다더라고요... 빨대도 없고... 패스트푸드점들 요즘 물티슈랑 빨대 사용 안 하는 환경운동.. 정책 같은 거 있나 봐요. 알아봐야겠네요... 아무튼 티슈는 몇 장 더 챙겨서 드세요... 잘 먹고 나가면서 1900원에 할인 중인 신메뉴 망고선데 테이크아웃해서 나왔습니다. 

 

 

 

 

 

 

 

망고선데..! 솔직한 후기드리자면 버거보다 망고선데가 더 맛있습니다. 1900원의 행복, 지나가다가 버거킹 보이면 망고선데 꼭 사 드세요. 버거를 먹고 나서여서 그런지 더 맛있던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버거킹 신메뉴 정복 완료했습니다. 한 번쯤 다 먹어볼 만한 야심 가득한 버거킹의 신메뉴들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어가는데 노브랜드 버거는 콰트로 맥시멈 가격의 반의 반 가격이더라고요...? 눈물을 좀 닦아볼게요. 그래도.. 궁금증 해결완료했습니다. 

다음에 또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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