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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

호밀함량이 높은 건강식 [ 마켓컬리 우드앤브릭 샤워 호밀빵 ]

by 여기는 목성 2022. 1. 26.

 

 

 

 

 

 

어언 3년..?4년...? 

마켓컬리가 처음 오픈했을때부터 새벽배송이라는 개념이 신선하단 이유로,

전지현언니라면 믿고 산다는 이유로, 한번두번 사용하던 마켓컬리는

이제 내 식생활과 이제는 화장품까지 책임지고 있다.

 

 

 

너무 맛있고 유니크한 식자재와 밀키트가 많은 곳이어서 

정신을 놓고 담다보면 제품의 질이 좋은 만큼 가격대가 올라간다.

 

4만원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어서 늘 4만원어치만 사야지 다짐하지만

한번살때 5만원 6만원을 넘어가기일수...

 

그래서 요즘 자제하고 있었는데 마켓컬리가 정말 영리한게

조금 안오거나 뜸하다 싶으면

마켓컬리 쿠폰을 문자로 보내준다.

2만원이상 무료배송이라던지

꽤나 솔깃한 할인쿠폰

 

이번에도 왠만하면 시키지말자 하며 어플도 키지 않고 있었는데

문자로 떡하니 6000원 할인 쿠폰이 날라왔다.

 

 

 

 

 

 

 


 

 

 

 

 

 

 

6천원 컬리 할인쿠폰 덕에 주문한 것들 중에 오늘은

우드앤브릭의 호밀빵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우드앤브릭은 예전에 광화문으로 영어학원을 다닐때 (월스트리트어학원에서 돈날린 아픈기억..비추천..)

학원보다 그 근처 맛집과 카페를 더 열심히 다녔던 것 같은데

그중에 이 우드앤브릭도 있었다.

 

늘 간헐적 다이어트를 하는 나는 빵은 자주 먹어도 웬만하면 

호밀빵이나 통밀빵으로 그리고 함량도 많이 보면서 사는데 

이곳은 딱 보기에도 건강한 식사가 가능한

다양한 빵종류가 있어서 자주 갔던 기억이 있다.

광화문 쪽에는 두군데나 있으니까 그쪽에 전시나 영화를 보러가거나,

서점을 가거나 놀러간 사람들에게 꼭 우드앤브릭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아마 삼청동 쪽엔 광화문보다 더 크고 인테리어도 잘되있는 체인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말하다보니 나는 왜이렇게 우드앤드릭의 전문가인가......놀랍다.

 

한동안 광화문 종로 서촌 북촌 일대를 열심히 돌아다닌 보람이 있다.

 

 

 

그래도 난 내가 자주 가던 지점이 가장 정감이 간다. 

그곳의 위치를 일단 남기고 시작해야지! 

 

 

 

 

 

 

 

 

 

 

 

Anyway! 

이번에 내가 구매한 컬리의 빵은

[우드앤브릭] 호밀빵 3종이라고 제목이 달려있는 빵중에 

01.샤워도우 독일식 호밀빵

그리고

02.호밀 샤워 브레드 

두가지이다.

 

종류가 하나 더 있긴한데 이 두가지에 비해 호밀 함량이 낮은편이라 패스했다! 

 

 

 

 

 

 

샤워도우 독일식 호밀빵 (230g)  4,800원

 

호밀 샤워 브레드(445g) 6,900원

 

 

 

 

 

워낙 샤워도우 SOUR BREAD를 좋아하는데 두가지 빵 모두 사우어 브레드라서 냉큼 주문했다.

왜 같은건데 가격의 차이가 있나 했는데 직접 보면 

샤워브레드가 샤워도우 독일식 호밀빵 보다 한 세배는 큰크기라 아 그럴만도 하구나 싶고

또 그렇다고 샤워도우 독일식 호밀빵이 작다기보단

그건 호밀함량이 더 높고 밀도 높은 무게감 있는 느낌이다.

 

두가지 다 다르게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 두개다 추천한다.

 

 

 

 

 

 

 


 

 

 

 

 

 

 

 

 

 

 

 

 

 

 

 

 

 

 

 

 

 

두께감이나 크기는 사진에 보이는 정도이다. 두가지 다 묵직하고 알찬 느낌.

식사용으로 제격이고 매일 밥대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이다.

나는 밥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하기도 귀찮은데 이런 빵들이 더 다양하게 나와서 너무 좋다.

특히 독일식이라고 해서 독일에 여행을 가보고 싶다.

빵하면 프랑스 파리만 떠오르는데 언젠가부터 단단하고 딱딱한 독일식 빵도

많이들 찾는 것 같다.

 

 

최근에는 라우겐? 이라는 종류의 빵, 약간 프레즐 같이 겉이 질기고 딴딴하지만 쫀득하고 묵직한 맛이 있는 라우겐을 접목시킨 라우겐 크로와상을 맛본적이 있는데 최근에 접한 음식 중에 가장 신선하고 맛있었다.

아직 유행을 타지 않은 것 같은데 라우겐 크로와상... 내눈에 띄면 다 먹어주겠어!

 

 

 

 

아무튼... 다시 우드앤브릭 호밀 빵으로 돌아오자면, 

여기서 구매하면 좋은 점이 원하는 호밀 함유량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을 생각하면 무조건 함유량이 높은 것을 찾겠지만

사실 사람이 언제나 건강한 것만 먹고 살 수도 없고,

야속하게도 건강하지 않은 것들은 늘 더 맛있다.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할 수 있다는 것도 사는 재미가 아닐까.

그리고 꽤나 높은 함량으로 들어가 있고 투명하게 얼마나 들어갔는지 정확하게 알려줘서 

소비자 입장에서 믿음도 가고 편리하다. 

 

 

 

 

 

 

 

 

 

 

 

 

높은 밀도.. 보기만해도 찰진 샤워도우! 

26.5%의 호밀함량이고 우리가 딱 사우어도우 하면 떠올리는 그런 빵이다.

겉면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하며 쫄깃해서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그 맛

딱 우리가 원하는 유럽빵 느낌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더 크고 예쁩니다...모형처럼 전시해도 될 것 같아요!

 

 

 

 

 

 

 

 

 

 

 

 

 

 

호밀 함량 57.7%로 가장 높은 함량이라고 한다. 

겉에는 압착오트밀? 압착귀리?

뭐든 그걸로 뒤덮여 있어서 보기가 좋다.

 

 

 

 

 

아주 묵직하고 단단하다. 

사우어도우라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맛이 일품이다. 

 

 

 

 

 

 

 

 

나는 이렇게 단단한 빵은 살짝 얇게 써는 것을 좋아한다 치아로 살짝 물었을때 

느껴지는 그 단단하고 촉촉한 촉감이 저정도 굵기일때가 가장 좋다!

 

 

 

 

 

 

 


 

 

 

 

 

 

 

 

 

 

 

 

 

 

 

오늘 먹을 양은 빼놓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소분해서 넣는다.

원래는 아직 촉촉한 빵을 냉동실에 바로 넣어두면 나중에 해동해 먹을때 더 식감이 살아있는게 좋아서 바로 냉동실에 넣었었는데, 얼마전에 뉴스에서 보니까 빵이나 밥은 냉동실에 얼렸다가 

바로 조리해서 먹으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합성되는 비율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기사를 보았다.

이런걸 바로 개이득이라고 하는 걸까..?

 

 

 

 

 

 

 

 

 

짜란~!

예쁘게 썰어놓은 빵을 토스터기에 굽는 동안

드립커피를 준비하고 함께 먹는다!

최고의 아침은 역시나 빵과 커피와 함께하는 시간이다.

 

 

 

 

 

 

사우어도우는 빵 본연으로도 맛있어서

빵만 먹어도 좋고 

나는 버터를 발라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크림치즈를 발라먹어도 좋고, 발사믹소스와 올리브유에 찍어 먹어도 좋다!
다른 스프와 요리들과 함께 먹어도 너무 잘어울리고,

개인적으로 저 호밀함량이 높은 샤워도우에 

피넛버터, 땅콩잼을 발라먹는 것도 꽤나 맛있다.

 

 

 

 

 

 

 

오늘은 에쉬레 버터를 얹어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완성했다.

 

 

 

 

빵이건 음식이건 사람이건 이렇게 기교 없는 것들이 그대로 더 완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한 유럽식 빵을 간편하게 마켓컬리로 밤에 시켜서 아침에 받아 먹을 수 있는

지금 시대에 살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검색해보니 우드앤브릭은 (주)크라운제이의 전 대표이사 윤영주CEO가 만들었다고 한다.

밥 대신 가끔 먹는 간식으로 여겨졌던 틀에서 빵을 벗어나게 해주고 싶으셨다고 한다.

정말 배우신분이다.

컬리의 김슬아 대표님도 마켓컬리를 운영하시면서 지구를 살리겠다는 슬로건들이 멋지시던데 

이렇게 빵하나를 구매하면서도 조금만 공부하면 멋진 브랜드와 그걸 일군 사람들의 생각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요즘 국내외로 주가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럴때 이렇게 세세하게 일상에서 공부하면서 기업들을 알아가야겠다.

오늘은 마켓컬리의 주식을 사볼까...? 

 

세상은 다 공부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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