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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

2023년 계묘년 구정 설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전복세트 받은 썰 풉니다.

by 여기는 목성 2023. 1. 12.

 

 

 

 

 

 

안녕하세요? 여기는 목성입니다. 곧 있으면 설날, 구정이 다가오네요. 어릴 때는 구정 신정 이게 다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어른이 되다 보니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쉬는 날은 많을수록 좋으니 어느 날이어도 빨간색이었으면 좋겠네요.

 

구정은 음력1월 1일, 신정은 양력 1월 1일입니다. 신정, 그러니까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세워놓으신 새해 계획, 신년계획 잘 지키고 계신가요? 금주, 금연, 다이어트, 영어공부, 재테크, 돈 모으기, 돈 아끼기 다양한 계획들이 있으실 텐데요.

사실 크리스마스인 2월 25일부터 시작해서 말일, 그리고 새해 일주일 정도는 달력이 희미해지는 짤이 있을 정도로 연말 모임과 연초 모임으로 통장이 텅장이 되는 마법, 다양한 모임으로 시간마저 순식간에 마법처럼 사라져 버리는 날들이지요.

 

하지만 여러분 아직 한발 남았다... 아직 우리에게는 음력 날짜가 있잖아요! 음력으로 1월 1일부터가 진짜라고 하지요. 우리의 새해 계획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도 여러 번 하면 되듯이 계속 시작해 봅시다.

 

오늘은 다른 건 아니고 이제 슬슬 설 명절을 맞이해서 선물이 오고 가는 시기이잖아요. 저도 프리랜서인지라 선물을 받을 일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는 운 좋게 받은 전복 세트가 너무 싱싱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선물이라는 것이 주고받을 때는 좋긴 하지만 고를 때 고민, 마음에 안 들까 고민, 고민이 이만저만 아닌 게 바로 선물이잖아요. 뻔한 스팸세트, 식용유세트, 폭탄 돌리기 식의 이런 선물은 그만두고 가격 조금 더해서 싱싱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재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많이 버는 대기업이 이런 대목까지 가져가게 둘 수 없죠? 우리 농수산물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럴 때 한 번씩 질 좋은 원재료로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 정성도 보이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얼마 전에 받은 이 전복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지요... 일단 안전하게 택배로 배송 온 박스를 열어보면 고급스러운 보자기에 싸여 있는 것이 선물이라는 큰 목적에 부합해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받는 사람도 보낸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 좋은 그런 선물이 좋잖아요? 그리고 어떤 선물을 보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센스를 엿보게 되고 사람이 달리 보이기도 한다는 사실! 황금색 보자기를 신년 초부터 보며 희망을 다져보아요..!

보자기를 열어보니 튼튼한 스티로폼에 감각적인 레터링이 된 대문짝만 한 전복이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얼른 열고 싶어 지는데요...! 원산지 국내산, 받는 즉시 냉동 보관이라는 글자가 싱싱함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저는 몰랐는데 이 바닷소리라는 곳이 꽤 유명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바닷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산지 직송이라 얼마나 싱싱할지, 궁금합니다.

 

 

 

 

 

짜라란... 열어보니 전복 껍데기가 그대로 붙어 있어요. 그 밑에는 톳으로 깔려있어 전복들이 심심하지 않게 배송되려는 의도일까요? 이렇게 갓 딴 것 같은 전복은 처음 봐서 신선했습니다. 

 

 

 


 

 

 

 

 

 

전복들은 거의 죽어가지만 살아있었습니다... 톳을 한껏 움켜쥐고 있네요. 양이 꽤나 많아서 몇 개는 당일에 먹고 몇개는 냉동실에 세척 후 보관했습니다. 한동안은 이 전복을 활용해서 전복죽이나 해물전골, 또 라면에도 넣어 먹을 수도 있겠네요.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어서 저도 언젠가 명절선물, 설선물을 해야 해서 고민될 때 전복을 보내봐야겠네요.

 

 

 


 

 

 

 

오늘도 광고는 아니고 그저 시기적절하게 일상을 잘 녹여낸 저의 블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글을 남기고 싶은데 고민할수록 더 어렵네요. 좋은 이야기, 정보 많이 드릴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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