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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

[SK매직정수기 렌탈 후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 냉수 온수 유아수까지 가능한 셀프 필터교체 정수기 6개월 사용 후기, 렌탈 가격, 사은품까지 받은 리뷰

by 여기는 목성 2023. 1. 10.

 

 

 

안녕하세요! 여기는 목성입니다. 오늘은 제가 2022년 7월에 렌탈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SK매직 정수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약 4년째 혼자 사는 자취러인데요. 사람이 살면서 밥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물이잖아요? 저도 여느 자취생들처럼 처음에는 쿠팡에서 페트병에 든 물을 시켜 먹었었습니다.

 

큰 불편함은 없지만 페트병에 든 물을 먹으면 조금 성가시다는 것... 주기적으로 주문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먹은 플라스틱 병들을 분리수거해야 하는 수고, 또 배달하시는 기사님에게 죄송스러움 등등 무엇보다 은근히 많이 드는 물값입니다.

저는 요리할 때도 꼭 식수를 써야 하는 타입이라 2리터짜리 6묶음 3개를 시켜도 금방 먹더라고요.

 

페트병 물에 질린 제가 다음에 선택했던 것은 바로 브리타 정수기입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시죠? 저도 처음에 브리타 정수기 보고 이건 혁명이구나. 이거 들고는 무인도에서도 살 수 있겠다 싶었어요. 일단 재활용이 안 나오고, 필터만 한 달에 한 번씩 갈아주면 되고, 무엇보다 무제한으로 물을 먹을 수 있는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깐.. 저에게 있어 브리타정수기의 인상은 물폭탄입니다... 브리타 정수기 필터 넣는 칸과 여과되는 통이 붙어있는데, 저처럼 성격 급하신 분들은 위에 있는 물이 다 내려가기 전에 물을 다른 곳에 옮기려다가 싱크대와 주방을 물천지로 만들어보신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그 실수를 브리타 쓰는 동안 5번 정도는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은근히 브리타정수기의 필터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아 이 가격이면 차라리 그냥 정수기를 쓰는 게 어떨까 하면서 고민만 하며 미루고 있었죠. 

 

 

제가 사용 중인 정수기에요! 예쁘죠!

 

 

 

 


 

 

 

 

 

 

 

그래서 인터넷 서핑을 하며 눈팅만 하다가 시간만 흘렀죠.. 그러다가 접근성이 조금 쉬운 오늘의 집에서 각종 정수기들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정수기를 정말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때부터 TV에 나오는 정수기 광고에 눈독 들이면서 어떤 게 좋을지 엄청 발품 팔았답니다. 우리 BTS선생님들이 광고하시는 웅진코웨이정수기부터 시작해서 얼음정수기가 좋은 건지... 온수가 되는 게 좋은 건지 또 엄청난 알고리즘과 고민의 늪에서 선택장애에 빠져버렸기도 했었답니다. 쿠쿠정수기, SK정수기, 비스포크정수기, 직수정수기, 또 가격은 뭐가 그렇게 어려운 건지... 거의 보험 설명 듣는 것 만큼 지루해서 상담 듣다가 포기한 적도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러다가 인간은 역시 시각적 자극에 약하다고 제 마음을 훔친 정수기가 있었는데 빈티지한 디자인에 크기까지 작고 얇으면서 색상도 독특한 정수기였는데 너무 예쁜 디자인이라 당연히 외국브랜드이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알고 보니 SK매직 정수기더라고요! 기쁜 마음으로 이제는 정말 렌탈을 하겠다.. 하고 일단 콜포비아인 저는 렌탈 문의전화를 하기 전에 SK매직 렌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근데 인간의 욕심은 또 끝이 없다고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데... 내가 생각했던 디자인은 그냥 정수만 나오고, 완벽히 내가 원하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나름 세련되고 컬러도 선택이 되고 무엇보다 온수, 차, 유아수 이렇게 세 단계로 온수온도 설정까지 가능한... 또..! 저 같은 내향인들은 공감하실 텐데 혼자 사는데 집에 필터 교체해주시러 오시는 것도 불편하거든요... 필터까지 셀프로 할 수 있는 혁명적인 정수기를 발견했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7월에 렌털해서 잘 사용 중입니다. 처음 렌털하고 기사님이 설치해주신 이후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실은 처음 설치해주시고 그다음 날 뒤에 호스라고 하나요...? 하필 그게 저의 것에서... 불량품이 들어가서 물이 새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너무 친절하신 기사님께서 가장 빠른 시간대로 잡아서 와서 고쳐주셨어요. 액땜을 잘한 탓인지 그 이후로는 별 일 없이 사용 중이고, 진짜 정수기를 사용하니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 여기저기 하고 다녀요.... 정수기회사랑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그리고 월 렌탈료가 다 뭐 2-3만 원대 적혀있는데 할인 카드 하면 9,900원만 내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나 유튜브 광고 안보려고 등록한 유투브 프리미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냉수, 온수, 정수, 미온수 다 사용 중입니다. 덕분에 저의 커피포트는 잘 쉬고 있어요. 제가 아기를 키우는 친구집에 가서 안건대 아기들이 분유 먹는 물 온도가 따로 있고 아기 키우는 집마다 그 온도가 유지되는 물포트가 따로 있더라고요? 그 적당히 따뜻한 물을 지금처럼 추운 겨울이나 환절기에 마시면 진짜 팔팔 끓인 후 온도 맞춰서 먹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BTS선생님을 조금 좋아하는 편이라 웅진코웨이렌탈정수기도 알아봤었는데 세련된 디자인만큼이나 조금.. 저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통신사도 SK도 하고 해서(?) SK매직으로 스스로 합의 봤습니다. 얼른 부자 돼서 저도 완전 신형 빌트인정수기 비스포크정수기 이런 거 렌털도 안 하고 정수기가격이 얼마인가요? 일시불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하하

 

그리고 또 이렇게 복잡한 정수기렌탈을 마치면 고생했다는 듯이 꽤 쓸모 있는 사은품을 주시잖아요? 하 그 사은품 고르고 주문하는 과정 또한 조금 복잡하고 종류도 너무 많아서 살짝 짜증 났지만... 하하하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필요했던 에스프레소 머신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핸드드립도 가능하고, 캡슐커피인 네스프레소커피머신도 있고,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도 있고 해서 다양하게 기분에 따라 마실 수 있었는데... 있을 땐 소중한 줄 몰랐지요... 맨날 드립만 내리려니 답답하던 찰나에 사은품으로 베네치아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사은품으로 선물 받아 잘 사용 중입니다! 

 

이 커피머신 후기는 조만간 본가에 있는 드롱기 에스프레소머신이랑 비교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요즘은 정말 집에서도 커피를 많이 마셔서 가정용 커피머신들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캡슐커피가 간단하고 맛있고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다만 캡슐값이 많이 나갈 뿐.... 저는 네스프레소캡슐만 먹어봤는데 일리나 돌체구스토 등등 다른 것들도 어디 놀러 가거나 외부 회사 가서 먹어봤을 때 맛있더라고요. 스타벅스캡슐도 호환되고 요즘은 이마트나 홈플러스에 가도 캡슐이 많더라고요. 다음에 본가 가서 부모님 안 쓰시면 꼭 머신을 몰래 빼내어와서 그것도 리뷰해볼까 합니다 호호호... 

 

 

 

 

 


 

 

 

 

 

 

예전에는 항상 백화점에 네스프레소 매장 가서 시음해보고 캡슐 한아름 사 오는 재미가 있었는데 팬데믹 이후로는 거의 배송으로만 하는 추세라 아쉽긴 하네요. 막간을 이용해서 캡슐 추천드리면 네스프레소 캡슐 종류 중에 바닐라, 캐러멜 향이 나는 캡슐이 있는데 다이어트 중에도 그런 향을 맡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어떤 카페에서 보다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직 바리스타 출신으로 작은 꿀팁을 드리자면 가정에서 커피를 드실 때는 꼭 얼음먼저 가득, 물은 아주 조금, 그 후에 머신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시면 카페보다 맛있는 커피를 드실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잡담은 멈추고 오늘의 본론 SK스스로직수정수기 리뷰할게요! 제가 직접 사용 중인 정수기 찍어왔습니다.

제 정수기가 처음 사진 찍는 거라 조금 부끄러워해서 경직되어있는데 이해 부탁드려요! 꾸미지 않아도 예쁜 우리 직수정수기.... 저는 그린색으로 선택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작년부터 유독 이런 짙은 녹색이 예뻐 보여서 고민 없이 녹색으로 골랐답니다. 컬러는 4가지 화이트, 딥그린, 베이지, 코랄핑크 이렇게 다 무난하고 유니크한 색상이 있어서 취향대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베이지랑 엄청 고민하다가 포인트를 주자! 하고 딥그린으로 선택했답니다. 

 

사실 쓰다 보니까 무슨 색이 든 별로 신경이 안 쓰여서 집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색 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정수기 색상 사진은 아래에 첨부해 두었으니까 보고 집이랑 대조해보시면서 골라보세요! 

직수관안심케어, UV안심케어, 메모리 어쩌고저쩌고 되어있는데 설치기사님이 다 해주시고 우리는 건드리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그냥 원터치로 물만 내리고 물 온도와 용량만 선택하면 되서 아주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필터는 4개월에 한 번씩 배송으로 보내주시는데 저 진짜 이런 거 못해서 살짝 무서웠지만 설명서 보고 따라 하니 쉽게 교체할 수 있었어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도 1등급이라 전기세도 거의 안 들고 2만 원 써있는 것도 기사님에게 물어보니까 1년 쓰면 전기세 이거로만 2만원 정도 나온다는 말이라네요! 

알아서 청소되고 사용하기 쉬운 SK매직 내돈내산 매일 10일마다 결제되고 있네요... 오늘도 결제 됐던데... 얼마 안 하지만 내가 렌탈비를 뽕뽑겠다는 마음으로 마시면 몸도 건강해지는 거~~ 일석이조입니다. 

 

 

 

 

 

저의 귀여운 딥그린 정수기를 보시겠어요? 그린 물티슈와도 아주 잘 어울려요. 정수기를 중심으로 녹색 인테리어 가능합니다. 오늘의 집에서 녹색 소품 잔뜩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녹색 주방인테리어... 주방 따라서 욕실까지 현재 녹색 욕실 인테리어라 아주 푸릇푸릇하고 자연친화적인 집이 되었답니다.. 오늘의 집 쿠폰 알람 오면 바로 또 주문할 거예요.. 

 

 

바로 구매 가능한 링크 ! 

 

https://link.coupang.com/a/blQLEX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3시간마다 자동배수유로순환케어 그러니까 취수가 없을 때, 3시간마다 물을 자동 배출해 물의 신선도를 알아서 변함없이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정수기가 혼자서 청소를 하는지 소리 나서 초반에는 깜짝 놀란 적이 좀 있네요. 하하하 그래도 적응되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로 물이 흐르는 모든 곳을 깨끗하게 관리해준다고 하고요. 

 

 

 

 

 

국내최초 스테인리스 직수관으로 냉수, 온수, 정수 모든 직수방식은 기본에 이렇게 온도 차이가 나면 사실 오염되거나 부식될까 봐 걱정이 되는데 그런 걱정과 세균걱정까지 덜 수 있도록 스테일레스 직수관으로 남다른 깨끗함이 있다고 하네요. 정확하게 스테인리스가 어떻게 깨끗한지는 잘 모르지만 국내 최초라고 하니 뭔가 특별한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UV안심케어까지! 아무튼 사용자는 별로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진짜....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에서 말씀드렸던 4가지 색상 사진입니다. 보시고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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