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커린 BACKERIN
매주 일,월,화 정기휴무
수목금 11:30 오픈 7시 마감
토요일 11:30 오픈 6시 마감
(소진시 마감)
이 전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오늘은 강남구청 주변에 갔다가
꼭 가고 싶었던 빵집들에 들렸다가 온 날이다.
두군데에 다녀왔는데 지금 포스팅 할 베커린과
바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레트로오븐.
레트로 오븐이 궁금한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보고 오시면 됩니다!
2022.01.28 - [cafe] - 삼성동 선정릉역 건강한 빵집 [ 레트로오븐 ]
ANYWAY!
위의 레트로 오븐이 속이 편안하고 부담없는 맛의 아침용 빵이었다면
베커린은 독일식 브레첼 위주의 빵들로 맛에 따라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곳이다.
베커린 또한 우리에겐 낯설지만 라우겐 종류를 독일에선 식사빵으로 먹는다고 한다.
특히 베커린의 여성 셰프님은 독일에서 직접 제빵을 배우고 일하셨던 셰프님이여서
조금 더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독일도 빵의 나라이기 때문에 독일 현지기술로 만들어
매일 먹어도 속이 편안하고 담백한 유럽식 유기농 빵들이라고 한다.
베커린은 품질 좋은 유기농 밀과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하고
정성스레 반죽하고 천천히 저온숙성 및 장기간발효를 하여
소화가 잘되고 풍미가 깊은 빵을 지향한다고 한다.
소금빵!!!!!!!
소금빵을 보고 정말 내적 환호성이 나왔다.
요즘은 거의 소금빵 중독자 수준이 되어서
어느빵집을 가던 소금빵을 먹어보는데, 이 빵 또한 크로와상처럼
기본빵 같아보이지만 빵집에 따라, 셰프님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정확한 명칭은 소금버터 슈탕에!
여기도 레트로 오븐처럼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이미 다 팔려서 공허한 자리만 남은 프레첼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소금빵도 있고, 시나몬 맛도 남아있어서 괜찮았다!
다음에 조금 일찍 온다면, 아몬드크럼블이나 치즈브레첼도 맛보고 싶다.
나는 요 누구나 좋아할 법한 갈릭파마산브레첼과 시나몬브레첼,소금버터슈탕에,
그리고 사진엔 미쳐 못담았지만 베커린 인기메뉴 1위라는 밀크 슈탕에 이렇게 구매했다.
밀크슈탕에는 내가 딱 마지막에 구매해서 아주 뿌듯했다^^.
보통 우리가 아는 라우겐빵? 스틱형 브레첼 같은 빵에
주문을 받으시면 버터와 직접 제작하신 밀크 잼을 끼워서 넣어주시는 빵이라고 한다.
빵 기다리는 동안 내부 구경..
여기도 레트로오븐처럼 포장만 해갈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인스타그램은
http://instagram.com/backerin_seoul
이런 맛빵집들은 인스타그램으로 소식을 잘 보고 가야한다.
베커린은 또한 스마트스토어도 운영중이라고 하니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
지금 들어가보니까 다 품절이네...
텅텅...궁금해요 궁금해....다 어디로 갔니..?
미리 산 레트로 오븐의 빵과 베커린의 빵을 한 봉지에 담아 잔뜩 들고 집으로 갔다!
진짜 행복=빵
작은 스티커 하나로도 센스가 돋보였다.
독일어 배워보고 싶게 만드는 빵..(?)
참고로 베커린의 빵들은 정제설탕 팜유 마가린 개량제 방부제 색소가 다 들어가지 않았대요..
대체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만드신건지 미스테리입니다.
아마도 독일 정통방식이 따로 있겠죠..?
독일 여행가보고 싶네요.
보는 것 만큼이나 배로 더 맛있고 한입 넣자마자 환상이었던 베커린 빵들..
저 소금빵..! 소금버터슈탕에는 알고 보니 비건이더라구요..?
흠이 없네요 흠...
앞에서도 말했듯이 요즘 소금빵 중독자 수준으로 눈에 보이는 족족 사먹는 중인데
그동안 먹어본 소금빵 중에는 여기가 최고에요.
진심으로..
소금버터슈탕에인데 설탕,버터,계란,우유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네요.
소금 버터 슈탕에인데 버터가 들어가지 않았다..?
비건 버터인가보군요! 아무튼 전 여기 다 맛있었지만 저 소금빵이 최고였어서
3개는 더 사올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베커린 인기 1위인 밀크슈탕에?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도 계속 손이 갔어요.
저 수제 밀크잼 덕인지
다른 빵들에 비해서 달달한 편이지만 그래서 자꾸 마지막으로 이거 또먹어볼까~
하면서 계속 도돌이표에 갇혔지요.
모든 빵들을 한데 모아 먹기 좋게 썰어 먹었답니다~~
많을 줄 알고 자제 하면서 사왔는데, 더 사올 걸 그랬나봐요~~!
원래 강남구청 쪽가면 노아베이커리나 아우어베이커리가 최고인줄만 알았는데
역시나 고수들은 숨어서 조용히 강하게 존재하고 계셨군요..
그렇다고 노아나 아우어를 안먹을건아니에요.
특히 노아베이커리의 치아바타는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빵순이분들에게는 제가 얼마전에 쓴 다른 빵 리뷰도 추천해 드릴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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