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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삼성동 선정릉역 건강한 빵집 [ 레트로오븐 ]

by 여기는 목성 2022. 1. 28.

 

 

 

 

 

 

 

레트로오븐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월-금 1pm-7pm

(재료 소진시 마감)

 

 

 

 

 


 

 

 

 

 

오늘은 강남구청 쪽에 갔다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빵집

몇군데를 다녀왔다.

원래 이 근처는 유명한 아우어베이커리만 가봤는데

그동안 여러가지 sns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각종 포털에 포스팅되는 빵관련 정보에서 보고 하나둘 

지도에 찍어두었더니 뻔한 곳이 아닌

장인정신이 넘치는 곳들을 접근성 좋게 찾아갈 수 있었다!

 

가고 싶고 궁금한 곳들을 지도에 찍어두고 그 곳에 갈 때 들르는 것은 나의 꿀 팁!

 

 

일단 처음으로 간 <레트로오븐>을 리뷰해보겠다.

 

 

 

 

 

 

 

 

베이커리 입구에는 이렇게 레트로오븐에서 판매하는 빵들의 모형이 붙혀져 있다. 

빵 종류가 많지 않아서인지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드는 느낌이다.

여길 꼭 오고 싶던 이유 중 하나는 리뷰들 때문인데, 

지방에서도 이 빵집 때문에 올만하다는 글을 보고 수도권 사는 

나는 필히 가봐야겠구나 싶었고,

 

두번째는 내사랑 라우겐 크로와상 때문이었다.

저건 한번 맛본 사람만 아는 천상의 맛인데 

천상의 크로와상 치고 너무 파는 곳이 없어서 이렇게 발견한 이상 꼭 와봐야한다는 내 고집!

 

 

 

 

 

 

 

 

 

귀여운 가게 내부

카페 식으로 되어있진 않고 딱 빵만 사서 나가게 되어 있다. 

빵말고는 버터나 잼류만 판매하는 것 같았다.

 

레트로 오븐은 아침 식사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며 식사용 빵을 만드는 빵집이라고 한다.

식사용으로 생각하고 빵을 만들어주는 베이커리들 너무 좋다.

나는 정말 쌀보다 빵이 좋고 빵을 더 자주 먹기 때문에 

주식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으면 좋겠기 때문이다.

 

식사용 빵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아침으로 먹기에도 부담없이 담백하고,

발효 공정으로 소화가 편한 빵을 만들기 위해 연구와 생산에 열과 성을 다하신다고 한다. 

 

 

 

 

 

 

 

 

 

 

드디어 빵의 실물을 본다.

가장 기대했던 라우겐 크로와상과 크로와상은 2시경이었는데도 이미 품절이어서 너무 슬펐다....

1시 오픈인데 2시간도 안되서 솔드아웃이라니요.

정말 맛집인가보다.. 사장님께 라우겐크로와상 때문에 왔는데 없어서 아쉽다고 말하니까 

미리 예약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당일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고 있는 것도 정말 장인 느낌이 솔솔 나는 곳이었다.

방문하기 1~2일 전 예약 및 문의를 하면 먹고 싶은 빵을 픽업해 갈 수 있다니 참고하면 좋겠다.

(02-544-9045)

 

 

http://instagram.com/retrooven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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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가득 사서 집으로 향했다!

빵을 잔뜩 사서 귀가하는 길은 언제나 행복하다.

 

정작 크로와상은 하나도 못데려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궁금한 빵이 많았기에,

내가 사간 빵은 시골식빵half 4,500원,

행운빵 3,500원, 올리브빵 3,500원, 허브빵 2,500원 

이렇게 4가지를 사갔다.

 

 

 

 

 

 

바게트 류라는 시골빵은 일단 두고 두고 먹기 위해 바로 냉동실에 넣어두었고,

이건 촉촉하고 쫀득한, 올리브가 가득했던 올리브빵!

 

 

 

 

 

이건 2022 새해 맞이 행운을 가져다줄 행운빵! 

이름 때문인지 괜히 데려오고 싶었다.

이 빵도 바게트 처럼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타입

한덩이씩 떼어먹기 좋게 되어있다.

그리고 겉이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딱 맛있었다.

 

 

 

 


 

 

 

 

 

이것은 허브빵 !

바질향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그리고 짙게 나는 빵이었다.

 

 

 

 

 

 

전체적으로 정말 속도 편하고 식감도 부드러우면서 쫀득해서 

왜 한번 먹으면 계속 오시고 예약까지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나는 가보고 싶었던 곳은 지도에 체크해두고 방문한 후에 별로이거나

혹은 별로이지 않더라도 좋았지만 재방문할 정도까지 아니면 지도에서 체크를 빼버리는데

여긴 굳이굳이 기억해서 또 찾아오고 싶다.

 

 

오늘 못먹어본 라우겐 크로와상 때문이라도.....

레트로 오븐...또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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