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월-토 11:20-21:00
브레이크 타임 없습니다.
상가에 들어온 가게여서 상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포장, 배달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한 그릇 정성 있고 정갈한 음식을 깔끔하게 먹고 싶을 때, 그럴 때 일식당이 생각나잖아요?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든든하게 밥 한 그릇 먹고 싶고.
,
또 한 끼 먹는 거 건강하게 먹고 싶잖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연어덮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다이어트할 때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건강한 연어덮밥!
혼자 먹기에도 편안한 연어덮밥!
영양만점 연어덮밥!
한동안 연어가 너무 유행하는 바람에 연어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떨어진 것도 사실이어서
어느 순간부터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진짜 맛집이라면 말이 달라지는 법이죠?
정말 맛있는 사케동, 연어덮밥 먹고 왔는데 한번 보실래요?
귄하다; 자꾸 눈이 가며, 관심이 가게 생겼다. 볼수록 이쁘다.
이런 뜻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귀하다. 이렇게 예쁜 우리말이 있었다니요!
외워뒀다가 기분 좋은 칭찬을 하고 싶을 때 써야겠어요.
너 정말 귄하구나?
하고요...
처음엔 대충 보고 권식당인 줄 알고 지도에 아무리 권식당이라고 쳐도 안 나오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여러분 권 씨 사장님의 권식당 아니고, 귄하다... 에서 유래된 예쁜 이름의 귄 식 당입니다.
메뉴는 연어덮밥 말고도 돈가스 종류들 등심 가츠, 매운 등심 가츠, 닭고기 덮밥,
믹스 가츠와 유부 가락국수도 있네요.
다이어트 끝나면 가츠 친구들?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냄새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역시 튀긴 음식을 이길 음식은 없나 봐요.
주문은
입구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하시고 선불 계산하시면 됩니다.
연어는 아무래도 시기를 타는 재료라 그때그때 가격이 바뀐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참고로 요즘은 연어가 비싼가 봐요.... 제가 본 리뷰에서는 11,000원이었는데 오늘은 14,000원이었답니다...
그렇지만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만 사천 원...? ㅋ 아깝지 않았습니다.
비주얼 보시죠.
귀여운 나무 트레이에 덮밥과 장국 김치와 유자맛 나는 단무지 그리고 간장 소스가 나옵니다.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지만 밥집 가면 반찬, 반찬이 맛있어야 진짜 맛집 아닙니까?
여기 저 노란 단무지 보이시나요?
정말 초상 큼 했습니다.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신선 함이었어요. 아마도 사장님이 직접 담그시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은 거의 바 테이블이고 8-9명 정도 수용 가능한 규모의 가게입니다.
혼밥 하기도 좋아요.
그리고 주문한 메뉴 가져다주실 때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요.
저 레몬을 먼저 연어에 쫙 뿌려서 밥이랑 섞인 말고 드시면 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자 이제 연어 더 가까이에서 보여드릴게요.
정말.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죠 만 사천 원 아깝지 않다고.
연어 탑으로 쌓아있는 거 보세요.
먹어도 먹어도 많이 남고, 밑에 깔린 연어라고, 안 보이는 연어라고 안 좋은 거나 얇게 썰지도 않으시고
정말 다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어의 가장자리가 뭔가 다른 느낌인데
숙성을 시키신 게 아닐까 싶네요. 뭔진 모르겠지만 저것 때문에 아무튼 엄청 맛있었어요....
그리고 밥도 진짜 여기 밥 맛집입니다. 저 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또 쌀 약간 진거 좋아하는 스테일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알맞은 꼬들한에 양념은 또 어쩜 저렇게 적절하게 배어있는지
상상하면서 써서 약간 흥분했네요. 잠시 가라앉히고...
아무튼. 저 싱싱한 양파와 무순, 고추냉이 돌아가면서 연어랑 먹다 보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저 믿으세요.
예쁜 건 반대편에서 또 보세요. 아무튼 귄 식당의 연어덮밥 결론은
연어 많고, 싱싱하고, 독특한 숙성하신 것 같아 엄청 맛있다.
유자 단무지 엄청 맛있다.
밥 엄청 맛있다.
꼭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꾸 연어 연어 거려서 연아 언니가 생각나는데
이번에 연아언니 결혼하셨잖아요?
정말 예쁘시더라고요. 김연아의 남편이라니... 부럽다...
연으로 시작하는 건 아무튼 다 예쁜가 봐요.... 연어를 빌어 연아 언니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안녕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옥동식 ] 망원 합정 서울 2023 미쉐린가이드 다녀간 격이 다른 돼지국밥 (0) | 2022.11.09 |
---|---|
[ 청와옥 사당직영점 ] 줄서서 먹는 순대국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해서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0) | 2022.10.31 |
[ 평이담백 뼈칼국수 본점 ] 맛있는 녀석들이 인정한 양과 맛을 모두 잡은 망원 합정 뼈칼국수 맛집 (1) | 2022.10.25 |
[ 남성역 뚝배기짬뽕 ] 이 구역 짬뽕은 뚝배기다.. 기억하자.... (0) | 2022.10.24 |
[ 추억의 풀빵 ] 사당역 9번 출구 앞 가슴 속의 3천원을 꺼낼시간 (1) | 2022.10.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