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와부 [ 철수네 뽕잎칼국수 ] 비조리 배달 조리 / 다이어트 중 칼국수 먹는 팁

추운날엔 해물칼국수만큼 떠오르는 게 없다.

원래 같으면 국수를 추가해서라도 먹을텐데

 

나는 다이어트 중이기때문에

또 낮시간에 같이 있는 엄마가 칼국수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안먹을 수가 없다!

 

 

나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꿀팁

남양주 덕소에서만 만날 수 있는 꿀팁..!(광고아님;;)

 

우리가 자주 시켜먹는 철수네 뽕잎 칼국수는 해물이 추가되는 기가막힌 옵션이 있다.

 

그래서 스페셜해물칼국수+해물추가를 해서

면은 1인분만 오게 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이어터는 면 먹지 않는다. 해물만 먹는다

(배가 안찬다면 풀무원 두부면 넣는 것을 추천...)

 

 

 

 

 

이렇게 꽁꽁 싸서 온다.

 

 

친절하게 레시피도 함께 오고

육수와 해물들, 국수, 김치, 버섯과 파 

이렇게 보내준다.

 

 

여기 육수 X맛있음.

 

 

 

다이어터이면서 버섯러버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자고 있던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깨워본다.

 

 

 

 

 

 

 

 

 

이 집을 자주 시켜먹는 이유는 해물이 진짜 싱싱하고 양도 많고

얼음과 함께 배달해주기 때문에 다른 걱정이 안든다.

얼른 끓이고 싶을 뿐

 

 

 

 

 

 

 

 

해물을 추가했기 때문에 두팩이 왔는데 어느쪽이 추가된 친구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추가 할 수록 좋은건 맞는 것 같다.

 

 

 

 

 

 

역시 칼국수집의 진수는 

김치를 잘해야한다.

 

 

김치도 매콤하니 아주 맛있다.

딱. 칼국수용 김치.

RGRG....

 

 

 

 

 

 

 

큰 국 냄비에 육수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팔팔 거리면 해물을 넣어준다.

함께 온 얼음은 웬만하면

육수 끓이는 동안 버려준다.

얼음 버리기 마음챙김..이랄까^^...

 

 

 

해물많다.

 

 

 

 

 

여러분 배달음식 플라스틱 용기는 깨끗하게 씻어서 버려야하는거 알죠?

(막간 캠페인)

 

 

 

 

 

 

 

 

 

 

 

레시피 종이에는 해물을 넣고 어느정도 끓으면

면을 먼저 넣으라고 했지만 

내겐 자고 있던 버섯들이 있기 때문에 

이 친구들을 먼저 다 때려 넣었다.

 

 

 

 

 

 

 

 

후추를 좋아한다면 듬뿍 때려넣어도 좋다

얼큰한 것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도 때려넣는다.

 

 

 

 

 

 

면은 아주 생면인지 보드라와가지고 밀가루가 뭍어있기 때문에 

물로 한번 헹궈줘야한다.

너무 일찍 헹구면 다 붙어버리니까 

끓이기 직전에 살짝만 헹궈준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씻겨놓은 면과 잠에서 깬 팽이버섯을 함께 넣어준다.

 

 

 

 

 

 

팽이버섯이 깨지 않게 뒤에만 가위로 톡 잘라내야 서로 편한거 알지?

 

 

 

 

 

배가 고프겠지만 면이 익을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얼마전에 안익은 팽이버섯 먹고 사망한 사람의 기사를 봤다.

혹시 모르니 버섯은 꼭 잘 익혀먹자.

 

 

 

 

 

 

이제 됐다.

 

 

 

 

 

 

 

언제나 칼국수 곁엔 후추를 대기시켜 놓는다.

 

 

 

 

 

해물도 많고 버섯도 많이 넣었기 때문에 면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아름다운 광경

 

 

 

 

 

 

국물계의 시나몬가루 통후추는 양껏 뿌려준다.

 

 

 

추운 겨울 따뜻한 칼국수로 몸을 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