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월-토 9시-22시
단체석, 주차, 포장 전부 가능
안녕하세요! 빵만 먹고사는 목성입니다. 오늘은 저의 아지트 같은 곳을 고민 끝에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언뜻 보면 특별할 것 같아 보이지 않은 한 베이커리인데요.. 사실 우리가 카페를 가는 이유에는 분위기를 위해서도 맛을 위해서도 만남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기다리는 시간, 시간이 뜰 때, 몸과 마음 그리고 핸드폰을 충전을 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편하게 있을 곳이 필요할 때 그럴 때 갈만한 알맞은 카페를 찾기 요즘 어려운데요?
오늘 소개해드릴라망 베이커리는 제가 우연히 합정역에서 발견한 이후로 마포구에 갈 때마다 항상 들리는 아지트 같은 곳이랍니다! 그러니 이거 보시는 분들만 알고 계시고 쉿! 비밀이야~!
만만하게 들리는 곳 치고는 가게 내부에 퍼지는 향긋하고 고급스러운 버터향에 행복이 더해져요. 왜냐고요? 이곳은 페스츄리 전문 베이커리니까요. Elle&Vire버터만을 사용하니까요...! 빵에는 버터가 반이라는 빵순이들의 말은 빈말이 아닙니다.
특히나 겹겹이 쌓인 크루아상과 그 친구들에게 있어 버터는 아주 중요하죠.
이 다양한 페스츄리 빵들의 종류가 보이시나요? 늦게 오면 못 먹을 수도 있으니 서두르라고요...! 아참... 제가 이곳을 소개해드린 이유는 편해서였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볼게요.. 일단 합정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쉽고요, 우리의 P형 친구들은 항상 늦잖아요? 늦는 친구에게 화가 나지 않게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공간 이랍니다. 그리고 괜히 집에 바로 가기 싫을 때, 혼자 이곳에서 핸드폰을 충전하며 다이어리를 정리해도 좋아요. 창가에도 테이블이 있고 날이 좋을 땐 바깥의 넓은 자리에서 캠핑하는 기분을 내기에도 좋고, 안쪽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있어서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와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요. 여기가 다가 아니라 조금 옆에 보면 카운터와 분리된 넓은 테이블 공간도 있어 어디든 편하게 있을 수 있답니다.
페스츄리 종류는 손가락 열개를 다 써도 모자라고 이렇게 냉장 쇼케이스 안에는 샌드위치류도 있어서 출출할 때, 간단한 한 끼를 하고 싶을 때 언제든 쟁여갈 수 있어요! 전날 빵은 또 30% 할인까지 하니까.. 사실 바삭한 류 빼고는 다 비슷하잖아요^^ 아껴야 산다.... 쟁여둡시다.
따뜻한 커피와 큼지막한 크루아상 덕에 죽은 시간을 반짝이는 시간으로 살릴 수 있었답니다.
저만 아는(?) 편한 공간 라망 베이커리 추천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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