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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르커피 명동점 ] 에스프레소바 열풍의 원조할머니 리사르커피의 명동진출

by 여기는 목성 2023. 6. 7.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월-토 10:00-18:30 

 

명동역 10번 출구에서 90m

단체석 있음

 

 

안녕하세요. 예전에 본점의 작은 가게일 때부터 종종 맛있어서 갔던 리사르가 청담점에 이어 명동점에도 생겼다 하여 명동에 가는 김에 들려보았습니다. 지점마다의 멋이 다다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줄 서서 먹던 본점의 투박하고 커피에만 집중된 작은 가게의 느낌도 좋았는데 이번에 다녀온 명동점은 굉장히 이국적이고 유럽여행을 온듯한 곳곳에 섬세하게 신경 쓴 인테리어가 눈을 더 즐겁게 했습니다. 사실 정말 커피를 즐기다가 좋아하게 된 곳인데, 이번에 포스팅을 준비하며 사회적 가치도 실현 중인 곳임을 알게 되었고 역시 잘되는 곳, 하나부터 열까지 무언가 다른 저절로 브랜드화된 것 같은 곳은 다르구나를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에스프레소가 가장 큰 가치이고 목표인 카페이자 하나의 기업이 된 리사르커피, 이제는 규모가 커지며 에스프레소보다 더 나은, 무한한 가치를 좇는다고 합니다. 가족과 일원을 보호하고 함께 협력하여 공동체를 부양하는 본능을 가진 늑대를 상징으로 삼아 사회적으로도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 사회복지사를 통해 어려운 구성원을 부양하도록 후원하여 장애인, 고아시설에도 후원을 이어가는 곳이라고 하네요. 좋은 품질의 원두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자체적으로 블렌딩 하는 패키지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가치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메뉴는 이렇게 본점이랑 비슷한 것 같고 캡슐커피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디저트 또한 더 다양한 느낌이고, 커피가격에 테이블 비용을 내면 테이블도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역시 에스프레소는 바에서 서서 즐기려고 콘파냐와 로마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어서 호기심 많은 저같은 사람은 이것저것 시키고 싶어 지는데 예전에 본점에서 네 잔인가 마셨다가 엄청난 각성으로 죽는 줄 알았답니다. 

메뉴판에도 * 과도한 카페인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라고 쓰여있답니다.

알아서.. 스스로 조절하시길 바라고, 주문한 후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호텔라운지 같기도 하고, 이탈리아 어딘가 좋은 휴양지에 놀러 온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층고도 높고, 바에만 있어서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위층도 있는 것 같았어요. 올리브톤의 벽 페인트과 골드 조명의 조합, 의자 소파 다양한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리는 쿠키들, 판매 중인 원두,캡슐, 그리고 한국스러운 한복 장금이 전집 뷰입니다. 

 


 

 

 

 

귀여운 잔들도 판매중 인 듯싶어요. 구석구석의 센스에 커피가 조금 늦게 나왔는데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저는 평일 낮에 가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식사시간 부근이나 주말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자주 가던 본점은 딱 타임도 짧았고 회전도 빨라서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었어도 재밌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잔 받침을 준비해 주십니다. 로마노 레몬슬라이스를 생각하고 별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여긴 이렇게 레몬 절임으로 나오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생각하던 맛은 아니지만 또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습니다. 

 

본점에선 볼 수 없던 고급스러움. 비슷한 듯 다른 느낌 역시 대리석의 힘일까요.. 각성이 필요합니다. 

 

 


 

 

 

 

짜잔 말해 뭐 합니까... 너무 좋았어요. 그 정당함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간다는 것에 큰 가치가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카페 로마노, 카페 콘파냐입니다. 이 조합도 괜찮고요. 슬러시 같은 거 여름메뉴 있는데 그것도 추천드려요. 스트라바짜또 도 맛있고.. 그냥 집 근처에 생겼으면 좋겠어요. 다 먹어보게..

 

원샷.... better than espresso, leesarcoffe! 커피를 사랑하고 또 알아가고 싶으시다면, 리사르커피 어느 지점이라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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