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d Ferry Donut 올드페리 사당점 ] 6월 9일 오픈한 사당,방배 올드패리도넛

 

 

 

 

 

매일 11-21

주차는 따로 없는 것 같고 건물 뒤편에 공영주차장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산책하는데 또 공사하는 올드패리도넛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사당 서브웨이도 공사할 때부터 기대했는데 이번에도 핫한 도넛가게가 동네에 생긴다는 기대감에 언제 오픈하나 기다렸는데, 오늘 산책하다가 열린 거 보고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사당, 이수, 방배 주민 모여라...!

 

 

 

 

전에 포스팅했던 사당 서브웨이 참고하세요^.^*

2022.10.21 - [맛집!] - [ 사당역 서브웨이 ] 사당역에 서브웨이 SUBWAY 생겼어요~~~!

 

귀여운 외관이구요. 비교적 좁은 내부에 붐비는 것을 대비해서인지 가게 앞에 도넛 메뉴판이 있어서 좋았어요. 워낙 유명한 올드패리 도넛은 있는 동네나 가서 사 먹을 수 있었는데, 집 앞에서도 먹을 수 있다니 동네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먼저 먹어본 친구들이 그렇게 놀랍게 맛있다고해서 너무 궁금했어요. 특히 피스타치오와 피넛을 추천해 줬답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여름에 집에 들어가면서 하나씩 사먹을 것 같다는 예감도 듭니다. 

 

 

도넛 종류는 이렇게 12가지 정도 되구요. 다 맛있어 보여요... 가격대는 던킨이나 크리스피에 비해서는 조금 있는 편 그러나 메뉴 하나하나 특색이 있어서 너무 궁금해요. 저는 피스타치오와 우유크림을 포장했습니다. 도넛이 많이 달고 또 금방 배부르고 열량도 높은 편이라 다른 맛들도 궁금했지만 오늘 당긴 두 가지 맛으로 포장해 봤습니다.

 

 

 

완전 미국 스타일이죠? 빈티지스럽기도 하고, 키치 한 90년대 영화에 나올 법한 인테리어입니다.

 

 

 

 

 

 

 

 

 

가게 한편에는 이렇게 굿즈도 있었어요. 도넛 먹는 곰돌이 너무 귀여워요.

사실 아까 살 때는 무슨 맛을 먹을지 정신 팔려서 메뉴판을 제대로 못 봤었는데 다시 보니 팩으로도 파나 봐요. 솔드아웃 되기 전에 와서 팩으로 저렴하게 사도 좋겠네요.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가 추천해 준 피넛버터도 궁금하고 시나몬 슈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메뉴를 보니 예전에 가족이 사 왔던걸 저도 이미 먹어본 거 같아요. 크림브륄레랑 라즈베리 슈가볼. 먹어본 기억이 갑자기 납니다.. 라즈베리 엄청 맛있었어요. 상큼하고! 

 

봉투가격은 따로 받고요. 도넛은 하나씩 안전하게 포장해 줘서 좋았습니다. 봉투도 너무 귀엽습니다. 얼른 먹고 싶어요.

 

 

 

빨리 먹고 싶어서 산책을 급마무리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안전한 팩포장에 귀여운 종이포장... 환장합니다.

 

 

이것은 버터 피스타치오 5,500원입니다. 단면 미쳤죠... 크림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너무 맛있고 위에 토핑이 조금 단데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도넛 빵이 너무 부드러워서 크림과 토핑까지 한입에 앙-물면 감탄사가 음~ 한입 먹을 때마다 최화정 선생님처럼 감탄사 내뿜었어요.

 

 

 

 

 

 

 

이건 우유크림도넛 브래드 3,600 이거 진짜 존맛탱.... 기본인 듯하면서 달지 않은 저 크림.... 피스타치오랑 돌아가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하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집 앞에 올드패리도넛이라니 비상입니다. 

 

동네주민 여러분, 그리고 사당 뱅배 방문하시는 분들. 줄 길어지기 전에 얼른 다녀오세요. 존맛탱... 빠르게 알려드릴 수 있어 조금 기분이 좋습니다. 다른 도넛도 먹어보는 대로 포스팅할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