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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촌 특허받은 제면기술 100%메밀소바 [ 소바연구소 ]

by 여기는 목성 2022. 2. 7.

 

 

 

 

 

소바연구소

 

 

 

매일 11:30-9:30

평일 16시-17시 브레이크타임

 

 

 

 

 

 

 

 

 


 

 

 

 

 

 

가고 싶었던 식당들 중에 벼르고 별러왔던 자그마치 100%메밀로 만든 국수

판매하는 소바연구소 !

 

 

국수 그리고 평양냉면,막국수 등등 메밀러버들은 알 것이다..

메밀100%는 정말 찾기 어렵고 또 그만큼 맛있기도 어렵다는 것

그래서인지 입소문으로 알게된 이 곳을 꼭 와보고 싶었다.

 

 

 

 

 

 

소바연구소에 입장하면 일단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게 되어있고

그렇기 때문에 선불형식이다. 

대부분의 메뉴는 9000원 정도이고, 토핑추가나 곱배기로 업그레이드 가능! 

사이드로 판매하는 유린기(닭고기순살튀김) 또한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주문했다.

 

 

 

 

 

 

 

테이블은 바와 창가로만 구성되어있는데 

테이블들이 대체적으로 넓적한 편이다. 

앞접시와 식기류,넵킨 그리고 반찬류도 각 테이블마다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직원분이 따로 음식을 주실때 설명도 해주시지만 이렇게 

친절하게 테이블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있다.

생각보다 굉장히 디테일한 것이 메밀 장인들의 철학이 느껴진달까..?

 

 

 

 

 

귀여운 컵들과 반찬종지는 원하는 것으로 사용하면 된다!

아마 물도 보리차(?) 같은 끓인 물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반찬은 무말랭이 하나로 심플하게 준비되어있고

이곳은 독특하게 와사비를 쓰지않는 소바집인데 

대신 직접 만든 고추장아찌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한다.

맛이 궁금해서 조금 덜어서 먹어보았다.

딱 만두에 올려먹고싶은 그 맛..

 

 

 

 

 

 

원래는 직원분이 바 테이블에 앉으라고 하셨는데 

창가에 방금나간 테이블이 있어서 

여기 앉으면 안되냐고 여쭤보니까 바로 치워주셨다!

한가로운 신촌 연대 대학가 풍경이 너무 좋았다.

한때 유행했던 부엉이돈까스 뷰였다. 

 

 

 


 

 

 

 

 

 

 

 

 

별거 없어도 너무 귀여운 일식당 분위기의 소품들

우드소품들 하나하나가 감성을 자아낸다. 

 

 

 

 

 

드디어 나온 첫번째 메뉴! 

원래는 냉소바가 궁금했으나 너무 추운 날씨로 인해.. 

그렇다고 온소바를 먹고 싶진 않았고 평소 선호하는 부카케 소바를 주문했다.

차슈 2조각 추가! 

 

 

 

 

부카케소바(R) 기본사이즈 9,000 + 차슈2조각 2,000

 

 

 

모든 메뉴의 메밀 면은 100% 순메밀, 무글루텐이라고 한다. 

부카케는 보통 일식당에 가면 국물 적게, 차게 한 우동면에 나오는데

메밀전문점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탄생한 부카케 너무 반갑다...!

위에는 고기 고명이 올라가 있고 

추가한 차슈가 비주얼을 압도한다.

 

 

 

 

 

곁들일 수 있게 잘게 썰린 파가 함께 나온다.

부카케라 그런지 면발이 정말 쫄깃했다.

사실 메밀 100이라 약간 거친 느낌을 기대했는데

너무 쫄깃해서 약간 밀가루 섞인거 아닌가 의심될 정도였다..

 

하지만 첫 사진에서 보이듯 

100%메밀이 아니면 삼성전자 주식 1만주를 사주신다는 

주인백의 메세지가 의심을 바로 거두어주었다.

 

이 메뉴가 정말 맛있어서 다음엔 냉소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마제소바도 여긴 독특하게 

대게 내장에 비벼먹는 소바라고 하니 궁금해서라도 꼭 와봐야겠다..

따로소바도.. 원래 소바는 따로소바인데..!

그리고 온소바도... 신촌 가까이에 살고 싶어졌다.

 

 

 

 

고등어온소바 12,000

 

 

 

이것은 함께 온 지인이 시킨 고등어온소바.

추운날씨 덕에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이 메뉴는 

숙주와 몇가지 아채가 들어있고 

원래같으면 한번 먹어보았겠지만 코로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에 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것도 먹어보러 와야지... 

숙주 덕에 약간 쌀국수 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다. 

 

 

 

 

그리고 유린기...!

사이드가 아니라 메인메뉴로도 손색없는 유린기..

 

유린기 6,500

 

 

 


 

 

 

 

 

치킨, 튀김, 찹쌀탕수육 등 러버들은 그냥 한입에 반해버릴 맛이다.

사실 국수를 기대하고 와서 그런지 

국수도 맛있었지만 유린기는 기대하지 못한 곳에서 감동을 받아서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갈때 국수는 다른 메뉴를 시도해 본다고 해도 이건 꼭.. 무조건 시킨다.

 

 

 

 

 

 

 

 

 

이렇게 세가지 메뉴지만 알찬 한상!

가격도 합리적이고 믿음직스러운 메뉴들이라 더 좋았다.

바깥 풍경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혼자서 와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 순식간에 비워진 한상!

재방문의사 가득, 빠른 시일내로 다른 메뉴도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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