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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 bakery, Croffle thru ] 사당동 주민은 다 아는 오늘도 네오베이커리, 새로 생긴 크로플쓰루 커피, 직접 만든 마녀스프와 함께 집에서 즐기는 브런치

by 여기는 목성 2023. 5. 4.

 

네오 베이커리
NEO BAKERY

 

 

안녕하세요. 여기는 목성입니다. 네 또 갔습니다. 네오 베이커리! 사실 거의 일상처럼 들리는 빵집이라서 포스팅하는 것에 10배는 방문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식사대용으로 하기에 좋은 속 편하고 맛있는 베이커리입니다. 

아마도 이 부근 사당동 주민들은 거의 다 아실 것 같은데요. 네오베이커리의 대표작은 사우어 브래드입니다. 저는 살짝 시큼한 사우어브래드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이 곳 저 곳에서 다 사 먹어보고, 늘 먹던 마켓컬리 사우어브래드도 있었는데 작년에 사당동으로 오고 네오베이커리의 사우어브래드에 올리브유를 찍어먹어 본 이후로 다른 사우어브래드는 찾아보지도 않습니다. 1인 가구이기 때문에 항상 사다 놓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놓아야 마음이 놓인답니다. 밥보다 네오베이커리의 빵을 더 많이 먹어요. 하하 협찬 아니고 사장님이 보실까 부끄럽기까지 한.. 찐 단골입니다.

 

사우어브래드 외에도 가장 즐기는 메뉴는 바로 샌드위치! 네오베이커리의 샌드위치는 아주 심플하게 잠봉뵈르처럼 햄과 버터가 들었고요. 네오만의 특별한 점은 유자쨈? 아무튼 유자 같은 것이 들었는데 느끼할 수 있는 샌드위치의 끝맛까지 아주 맛깔나게 마무리해 줍니다. 이렇게 예찬할 정도로 오늘도 운동하고 들어오는 길에 아점으로 먹으려고 사 왔어요.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합니다.

 

 

 

 

네오베이커리의 빵은 저게 다예요. 작고 아주 알이 꽉꽉 찼어요. 저 메뉴 다 먹어봤거든요... 다른 곳에는 잘 없는 푸가스라는 빵도 정말 맛있고요. 페스츄리 메뉴도 끝내줍니다. 개인적으로 네오베이커리의 뺑오쇼콜라도 추천합니다. 그냥 다 맛있어요... 소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안 유명 해졌으면 좋겠어요. 유명해졌다간 주민인 내가 못 먹게 될 수도 있으니까... 

저 아몬드 보스톡? 디저트로 아주 좋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꾹꾹 참고 샌드위치만 사 왔습니다.

 


 

 

 

이렇게 귀엽고 세련된 포장을 해주세요. 네 오만인의 스티커는 항상 귀엽습니다. 사소한 디테일인데 이 테이프도 아주 깔끔하게 떼어져서 속이다 시원합니다. 박스테이프 뜯으면 포장 다 찢어지고 하는 불상사를 항상 겪다가 안 겪으니 아주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오픈하면 네오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사우어브래드로 버터와 햄을 감싸고 있답니다. 

 

 

 


 

 

먹기 좋게 반으로 컷팅했어요. 햄이 잘 보이네요. 양도 적절하고 버터와 햄의 풍미가 일품입니다. 부드러운 빵과 유자쨈의 조화가 완벽해요. 잠봉뵈르 좋아하시는 분들 한 번쯤은 부담스럽지 않은 조금 다른 네오의 샌드위치 도전해 보세요. 

 

제가 며칠 전에 다이어트하겠다고 직접 끓인 마녀수프를 이렇게 곁들여 먹습니다.. 뭐 맛있으면 됐죠.. 

커피는 집 근처에 새로 생긴 크로플쓰루라는 카페에서 로즈메리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해왔습니다. 

아마 사당동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페니힐스커피스테이션의 플라워아메리카노를 모티브로 잡고 만드신 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플라워아메리카노가 어디서 시작된 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페니힐스카페에서 먹어보고 충격적인 향긋함에 중독됐었거든요. 찻잎을 우려서 냉침한 티에 아메리카노 샷을 부어서 주는 건데 커피의 쓴맛은 덜하면서 향은 가득해서 산뜻하니 좋습니다. 이 새로 생긴 크로플쓰루? 뜨루? 에서는 로즈메리와 얼그레이를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로즈메리로 선택했는데 다음에는 얼그레이도 맛보고 싶네요. 번창하시길 바라요. 크로플 집이니까 조만간 크로플 먹으러 가겠어요. 

문제의 마녀수프는 끓이는 과정을 찍어두었으니까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요즘 유행하기도 하고 영양도 가득하고 배변활동에도 좋다기에 간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거라는 예상에 한 솥 끓여놨는데 솔직한 후기로는 배가 너무 금방 꺼지고요... 별로 배도 안 불러요.. 샐러드가 오히려 더 포만감이 오래가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무튼 이렇게 샌드위치와 함께 먹으니까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든든! 

 


 

 

 

 

 

크로플쓰루는 아직 지도에 없네요 위치는 이쯤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삭막했던 집 근처 골목에 카페가 하나 생겨 분위기도 좋아지고 가까워지면 버터향이 솔솔 나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더 좋은 정보 가지고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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