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김밥 본점
매일 8:30-19:00
14-15 브레이크 타임, 18시 30분 라스트 오더
명절 당일, 크리스마스, 신년 휴무
안녕하세요! 여기는 목성입니다. 여러분 김밥 좋아하시나요? 저도 김밥 정말 좋아합니다. 간편하고 실패 없고 맛도 다양하고 탄 단지 알맞게 건강하니까요! 실패 없는 메뉴이긴 하지만 김밥도 김밥대로 맛집이 다양해서 찾아먹는 재미가 있잖아요?
저는 한동안 장나교 김밥의 매운 오징어 김밥에 빠져 살았었는데요, 얼마 전에 도곡동에 갔다가 먹어본 생강 김밥도 정말 새롭고 맛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생강 김밥이라... 이름은 굉장히 생소한데요! 저처럼 생강을 좋아하는 진저 러버들은 솔깃할만한 메뉴입니다.
가게 이름만 보고 홀린 듯 들어갔는데 검색해보니...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전국에 지점만 6개 넘게 있고 제주도에도 있네요. 근데 또 마침 이곳이 본점이라니... 역시 전 먹을 복이 있나 봅니다.
그리고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 조권 님 편에도 나왔다고 하니 궁금해지네요. 저도 어릴 때 2AM 참 좋아했는데요. 자기 관리 잘하시고 늘 긍정적인 조권 씨 추천이라면 꼭 먹어봐야겠죠!
짜잔- 생강 김밥과 문어 김밥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문어 김밥에도 생강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다고 해서 저는 문어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고 많이 주문하시는 메뉴 하고 하네요.
가게 내부 자체는 약간 협소한 편입니다. 가운데 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와 가쪽에 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포장해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아니면 날 좋을 때 포장해서 근처에 있는 양재천에 가서 먹어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밥을 시키니 먼저 장국을 주셨어요. 장국 진짜 맛있었어요. 기대를 안 해서 그런 걸까요?
사실 분식집 장국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제가 참 안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맛집은 뭐하나 허투루 하지 않나 봅니다.
오픈해볼게요! 두께가 보이시나요. 꽤나 두껍습니다. 내용물도 알차 보여요. 달걀과 단무지 우엉과 당근 그리고 시금치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매운 고추가 들어있어 끝까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주인공인 문어 씨.. 문어 씨와 생강의 맛 조합이 김밥의 퀄리티를 올려주는 것 같았어요.
역시 한국인은 밥심... 김밥 심이에요. 시간이 갈수록 배달문화 외식문화 때문에 야채 섭취가 어려운데 김밥으로 간단하게 야채도 섭취하고 몸에 좋은 생강도 먹을 수 있다니 참 좋은 생각입니다.
생강이 얼마나 몸에 좋은지는 아시죠? 면역력과 기관지에 좋고 몸이 찬 분들 따뜻하게 해 주고 그리고 저처럼 쓴맛 러버들에게 안성맞춤인 생강은 정말이지 슈퍼푸드예요!
이제 매봉역 갈 때마다 꼭 사 먹을 것 같아요. 아차산점, 문래점, 미아삼거리점, 미아 뉴타운점, 서귀포점, 창원 팔용점과 경산 옥곡점 이렇게 다양한 지점도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기 좋을 것 같아요. 날이 많이 추워지는데 다들 건강한 음식 잘 챙겨 드시고요. 새해를 맞이할 준비 튼튼하게 해 보자고요!
이것은 멋진 도곡동 양재천 카페거리의 가을 풍경입니다. 저만 좋은 거 볼 수 없죠 다 같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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