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Cali
매일 11am-8:30 pm
라스트 오더 8pm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바로 포케 전문점 슬로 캘리입니다. 요즘은 정말 전국적으로 샐러드 전문점이나 다이어트 식품을 편의점에서도 찾아보기 쉬운데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닭가슴살, 두부, 다 질립니다. 신선하고 가볍게 먹고 싶은데 또 새롭게 건강한 맛은 놓칠 수 없잖아요?
그럴 때 갈 수 있는 포케 전문점 소개해드릴게요. 이번에 검색해보면서 알았는데 슬로 캘리는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엄청 많더라고요. 계신 곳에서 지도로 검색만 해도 주변에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수역 근처에 있는 사당 이수점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지 않아 두 명 정도 오시거나 혼밥 하시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메뉴는 알차고 다양하네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현미밥, 저탄수 고단백 non-gmo 라이트 한 대두 생면을 선택할 수 있네요. 섬세하고 간편합니다. 참치와 연어 그리고 비건이신 분들을 위한 메뉴도 따로 있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선택해서 아쉬울 때를 위한 토핑 추가도 있네요. 생선보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블랙페퍼 치킨 보울과 부챗살 스테이크 보울도 있고요. 하와이 음식 하면 새우잖아요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와 연어스테이크도 있네요. 국물이 필요할 때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토마토 야채수프, 클램 차우더 수프까지 완벽한 메뉴 구성이네요. 한 번에 다 못 먹는 게 아쉬울 정도? 건강을 생각한 가게답게 healty drinks 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기본을 맛보고 싶어서솔트 앤 페퍼 참치포 케로 주문했습니다. 메뉴마다 맵기도 있어서 원하는 맵기의 메뉴를 선택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모든 음식을 살짝 매콤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사실 연어와 새우 중에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포케는 참치 아니겠습니까? 참치와 날치알 야채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건강한 콩과 뭔진 모르겠는데 짭짤하고 맛있던 저 후레이크까지! 한국인들이 하와이에 가면 음식이 그렇게 잘 맞는다고 하잖아요? 마치 우리 비빔밥처럼 쓱쓱 비벼서 온 재료가 섞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콩을 굳이 먹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정말 신선한 조합인 이 포케에서는 식감을 살려주니까 오히려 좋더라고요. 이래서 엄마들이 아이들이 편식하면 섞어서 모르게 넣어서 먹이는 걸까요?
슬로 캘리는 "누구나 건강한 음식을 편견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질문 속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와이의 대표음식인 '포케'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서 그런지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듯한 프레쉬하고 건강한 맛으로 맛과 건강의 밸런스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다이어트할 때마다 스트레스나 고민 없이 가까운 곳에서 먹을 수 있게 슬로 캘리 더 잘돼서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광고 아니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더불어 이런 것만 먹고살 수 있다면 하와이.. 가서 살고 싶네요. 이만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우리 모두 건강하고 가볍게 매일매일 잘 살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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