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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THE RABBIT ] 더래빗 사당 방배 100% 비건 베이글 맛집

by 여기는 목성 2024. 1. 2.

 

 

 

더래빗 THE RABBIT

 

 

 

 

 

 

매일 12:00-19:00 

"베이글 소진 시 영업종료"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292M

0507-1353-7847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2024년 새해를 맞아 다시 열심히 포스팅을 다짐해 봅니다. 1월 1일이었던 어제 떡국 한 그릇 뚝딱 후 산책하다가 만난 베이글집 더 래빗입니다.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실은 외관이 너무 예뻐서 여기는 뭐 하는 곳이지? 하고 창문 안을 들여다봤다가 베이글이 있어서 바로 들어왔어요. 빵순이 레이더망에서 숨겨질 수 없었습니다.  사당동 이수역 근처에 사실 근처에 베이커리는 많지만 베이글집은 따로 없어서 조금 가 내방역에 있는 보스베이글이나 다른 지역의 베이글 맛집을 찾아가곤 했었는데요. (이전에 포스팅했던 보스베이글과 베리굳 베이글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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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00-19:00 라스트오더 18:00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기는 목성입니다. 오늘은 숨겨왔던 저의 베이글 맛집을 눈물을 머금고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베이글 좋아하시나요? 저는 엄청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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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굳 베이글 이수점 ] 다양한 화덕 베이글이 있는 방배,이수 한적하고 쾌적한 베이글 베이커

베리굳 베이글 이수점 매일 9시부터 21시까지 19시 이후부터는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목성입니다. 베이글 러버인 제가 오늘도 베이글 카페 리뷰를 남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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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곳에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파는 심지어 비건 베이글 베이커리를 발견해서 미소가 절로 납니다. 일단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딱 뉴욕베이글을 떠올리게 하는 크기와 노릇한 비주얼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원래는 종류가 더 많은가 봐요! 

 

제가 들렸던 어제는 블루베리베이글과 올리브와 토마토가 들어간 이태리 베이글, 월넛베이글, 콘크럼블, 매쉬드 포테이토 이렇게 다섯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다섯 가지 중에 고르는데도 굉장히 행복한 고민이었답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크림치즈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 크림치즈와의 조합이 더 좋을지도 고민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쇼케이스 안에 마치 젤라또처럼 전시되어 있는 레몬딜, 메이플 피칸, 호두흑임자, 피스타치오, 어니언파, 블루베리까지.... 진짜 다 하나씩 쟁여두고 싶어요. 위에 있는 올리브스프레드도 제 고민 중 하나였답니다...

 

 

 


 

 

 

피스타치오 크림치즈도 보기 드물어서 엄청 고민하다가, 일단 오늘은 처음 와봤으니 첫번째 있는 레몬딜 버터를 선택했어요! 왜냐면 여기저기 다 잘 어울릴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베이글은 블루베리 베이글과 이태리 베이글을 선택했는데 블루베리 크림치즈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새해 첫날부터 빵과소비에 꺾일 수는 없기에 가장 효율적일 것 같은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긴 고심 끝에 베이글 두가지와 크림치즈 하나를 선택해 결제하고 매장을 보는데 아직 크리스마스의 기운기 가시지 않은 매장이 너무 예뻤어요. 레몬나무랑 같이 보이는데 색다른 조합이에요.

매장에 따로 테이블은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왠지 1월 1일이어서 사람이 덜했던 것 같고 어떤 리뷰를 보면 빠르게 소진되거나 웨이팅도 있던 것 같네요? 차차 와봐야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다 먹어보아야지요! 

 

 

 

다 포장한 빵 주시면서 서비스로 오트마요소스를 주셨어요! 서비스 주셨는데 이런 말 하기 죄송스러웠지만 제가 마요네즈를 못 먹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름만 마요고 마요가 들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비건 베이커리라 그렇다고 하네요:)

비건이시거나 저처럼 마요네즈를 못 드시는 분들도 새로운 소스에 호기심을 가지기 좋은 곳 같아요!
사장님  서비스 감사합니다! 자주 갈게요 ^ㅡ^

 

 

 

 

 

 

집에 와서 후딱 먹어보았어요. 두 가지 다 맛보고 싶었기에 반씩- 홈메이드 커피와 함께 먹었어요. 데우지 않아도 맛있어서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속이 엄청 촉촉 했어요. 이태리베이글에 서비스로 주신 오트마요가 너무 잘 어울렸고 야채 추가해서 샌드위치로 먹고 싶다는 생각 했어요! 블루베리 베이글도 다음엔 블루베리 크림치즈 넣고 먹어보고 싶어요! 

그렇지만 레몬딜 크림치즈도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집에 있는 락앤락 들고 가서 한 바가지 쟁여두고 싶은 상큼한 맛... 남은 크림치즈는 크래커에도 찍어먹고 식빵에도 발라먹으며 야무지게 즐기고 있습니다. 

 

정말 2024년도 새해가 밝았네요! 여러분의 2023년은 어떠셨나요? 즐거운 일도 맘처럼 쉽지 않고 고통스러웠던 일도 있었을까요? 새해라고 또 다른 해가 뜬 건 아니지만 새해이기 때문에 싱긋 미소를 띠고 조금의 희망을 갖게 되는 건 확실하네요. 여러분의 새해에는 온갖 것들의 도움으로 개꿀인 한 해가 되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저도 올해는 부담 없이 다양한 글과 정보, 재미를 드리기 위해 노력해 볼게요! Wish me luck!

새해에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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